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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 정도 도서관에 열람실을 사용하고 있어요. 남자 여자 열람실 나뉘어졌고 열람실 들어가는 문은 다른데 열람실에 들어가기전에 있는 별도의 문과 현관은 하나의 입구이고 초반 주황색 옷을 입은 남자분을 몇번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냥 처음에는 여기서 공부하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도서관을 특정시간에 맞춰서 가지 않는데도 약간 이해가 안될 정도로 그 주황색 남자를 마주쳐요 그 주황색 티를 그 사람 볼 때마다 입어서인지 모르겠는데;;;; 얼마 시간 뒤 퇴실했는데 밖에서 또 주황색 남자를 보고 한번은 나가서 쭉 약국 가는거까지 겹치니까 동선이 이상하게 자꾸 겹친다 해야되나 한번은 도서관 건물로 걸어오는거 멀리서 보고 오히려 늦게 들어간 적도 있었어요 ㅠ 이게 한두번이면 우연이겠다 싶은데 무슨 경비아저씨보다 얼마 가지도 않는데 갈때마다 마주치니까 은근 좀 짜증나고 이상하다할까요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하는건가?란 생각도 들고 나좋아하나 같은 망상병 도끼병 그런거 절대 절대 아니구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일찍 갔는데도 또 마주치니까 아 또 왜... ㅠㅠ 은근 킹받는 상황이 제발 좀 오늘은 안마주치기를 생각하며 입퇴실하게되는데 갈때마다 연속으로 마주치네요 이런 경험 있으시나요? 근방에 다른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가 없어서 옮길수도 없고 두분 운명이네요 그런 말 사양합니다 진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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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익명4 *] / 살면서 대시10번이상 받아보셨으면 진지하게고민 그 이하는 자의식
[* 익명6 *] / 그 남자가 말이라도 걸었음? 그냥 그 남자의 존재 자체가 당신한테 피해라는 소리임? 허 참 ...
[* 익명9 *] / ㅋㅋ 이런건 대체 왜 쓰는거임? 님이 세상의 중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