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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엉뚱하게도 당근에 중독 되었네요9

[* 익명 *]
등록일 2024-09-21 00:14
조회수 697

담배도 끊고, 주식도 끊고, 술도 끊었는데...

이제 당근에 중독 되었네요.

솔직히 딱히 필요한것도 없는데 자꾸 보게 됩니다.

전자기기에 대한 관심, 감가가 떨어진 중고품, 끊임 없이 올라오는 다양한 매물, 근거리에서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현장감 까지...

진성 뽐뻐인 저를 너무 자극하네요.

이번주에만 별 필요 없는 구형 노트북도 샀고요.

이게 이유가 진짜 얼탱이 없는게...

그 구형 매물을 보자 서랍에 잠자고 있던 램과 SSD 가 생각나는 겁니다.

안쓰는 램과 SSD 를 관에서 꺼낼 명목으로 노트북을 산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태블릿도 3개나 있는데... 또 샀네요.

햐.. 당근은 어떻게 끊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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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당근으로 샀으면 당근으로 파세요

건전한 취미같네요 뭐

0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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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당근이 취미가 되는거군요 ㅎㅎ 뭐 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네요~

0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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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지인중에 중고나라 물건사서 가지고놀고

비슷하게 다시파는게 취미인사람 있었음

돈 안들고 좋죠 뭐

0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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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오 그렇군요..

사실 쇼핑하는거랑 다를게 없으니.. 만물상 같은데 가서 신기한거 집어와서 갖고 논다 생각하면 되겠네요.

0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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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도 그냥 들어가보는데 거의 여자옷들이 태반..

0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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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것도 보는 상품에 따라 자동으로 나오나봐요.

저는 그냥 우리 동네에 나오는 매물 실시간 순으로 보고 싶은데..

0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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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오히려 익숙해지심 재판매로 이득보실 수도?!

0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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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런 묘수가...

0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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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당분간 계속하실 거 같네요. 뭔가 한번 계기가 있어야 생각이 바뀌지 안 그러면 당근 계속할 거 같네요. 원래 사람이 뭐에 꽂히면 누가 뭐래도 안 들리잖아요.

05: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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