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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아무래도 미련이 남아서요13

[* 익명 *]
등록일 2024-09-23 19:10
조회수 771

저 밑에 글 쓴 사람이에요

연하 신입한테 고백했다는

그 신입이 항상 웃는얼굴로 저 보고 그랬는데

오늘은 그냥 무표정이구

집에 갈때 저는 버스로 지나가는데 그 신입은 지하철역 쪽으로 걸어가는걸 봤는데 어떤 다른 여자랑(다른 본부인걸로 아는데) 얘기하면서 웃으며 걸어들어가는게 보였는데 제가 알기론 그 여자분도 연상이거든요 순간 가슴이 철렁했어요

제가 연상이라 싫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신입이 연상한테 철벽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고요

술 마시고 헷갈리게 해서 실망한거 아닐까요

그래서 제가 분명하게 고백하면 어떨까요

저 오늘 아무것도 못 먹었고 지금 울면서 쓰니까 모라고 하지 마세요 도움되는 답변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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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접으세요ㅋㅋ 아니면 진짜 주니어라도 유혹하시던가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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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가 다 망쳐버린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눈물만 나요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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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술먹으면 그래도 이뻐보이는데

술 먹다가도 거절하는거면 진짜 힘듬ㅋㅋ

아마 노팬티로 유혹해도 안넘어올듯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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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님이 망친것도 없고 망칠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위한 매너였을뿐인데

님이 착각하신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이성으로 보는게 아닌것이 맞고

님이 이성적으로 다가가면

그게 정말로 망치는 길인 것이고

그 직원은 더 부담스럽고 괴롭힘을 당하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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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 분 오래 다니게 해주세요 ㅠ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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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당장 선을 그을려고 하지마세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일을 하세요

그러다가 다시 단둘이 식사나 술자리가 생기면

그때 다시 물어보세요 나 진심이라구

화이팅입니다!!!! 난 남탕인데ㅠㅠ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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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정신차리세요.

거절한거고

님이 확실히 얘기해달라고 거절한거 아닙니다

그 직원은 그냥 회사에서 적을 만들고 싶지 않으니

좋게좋게 인사성 있게 사회생활하는거에요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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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지난 글 봤는데 더 이상 어찌 하지마세요.

괴롭히는 것 밖에 안됩니다.

더 이상 님이 다가가면.

만약 중소기업이면 직원 퇴사할 것이고.

좀 규모가 있는 기업이면 직장 괴롭힘에 해당할 듯요.

어찌되었건 스톱하셔요.

헛소리 조언 듣지 말고요.

입장 바꿔서 성별을 바꿔서도 본인이 이렇게 고백을 당했을 때는 어떨지도 생각해보시고요.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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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그만좀 괴롭히세요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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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쫌 그러지마라!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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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잘됐으면 좋겠다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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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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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당장은 그냥 마음 추스리세요 싫다는 의사표현 했는데 상대방이 계속 들이대면 님이라도 좋겠어요?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 당할 거 같은데. 술취해서 한 고백이라 싫을수도 있다는건 님 생각이고 그게 아니었음 술 깨고서라도 저쪽에서 태도가 저렇게 달라지지 않겠죠. 자기 위주로 생각하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좀..

2024-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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