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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남의 실패에서 위안을 얻는 내가 싫어요10

[* 익명 *]
등록일 2024-09-24 13:07
조회수 520

제가 못나서 그런지

남이 잘 안되고 이러면 기분이 좋은 때가 있어요

기분이 좋다기 보다 거기서 위안을 얻는 거 같아요

아마 내가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다 보니 그런 거 같은데 이런 내가 너무 싫어요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또 잘안되면 슬프기도 하고요 너무 이중적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남을 시기하지 않고 온전히 나로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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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남잘되면 배아픕니다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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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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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저도 자존감 낮은데 이런 생각은 안들던데여 그냥 인성이 쓰렉..인거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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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본인이 대단히 잘되면 됩니다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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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열등감이나 자격지심 같은 게 심하신가 보네요. 자존감을 올리시길 바라고 그걸 올리기 위해서 본인 자기 계발 및 운동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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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남을 시기 질투해봐야. 나에게 도움 되는 게 전혀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면 됩니다

그게 지혜로운 거죠

하지만 저 또한 그런 시기 질투가 생깁니다

특히 일반 사회인에 대한 것보다는 미디어에 노출되는 연예인들이 힘든 척을 한다거나

성공한 상태에서 일시적 슬럼프등을 접할때 그렇더군요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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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도전을 안하고 제자리에 있는 사람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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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인간의 본성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동행같은 프로그램 시청율이 오릅니다.

연애를 못하니 연애 프로그램이 흥하죠. 여행을 못가면 여행 프로그램이 흥합니다.

그렇고 싶지 않다면 내가 잘 되면 됩니다. 그럼 이제 뒤돌아 볼 여유가 생겨요.

이것이 요즘 2찍이 많은 이유입니다.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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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남들이 잘돼야 나도 잘되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고 남들의 잘됨에 오히려 위협을 느끼고 불안해 하며 엉뚱하게 남들이 안되기를 바라고 남들이 안되면 안심을 하는 처참한 지경에 있는 것이다. 남들이 잘돼야 내가 잘된다는 진리를 깊이 연구하도록. 남의 영광은 나의 즐거움이요, 남의 실수는 나의 안타까움이 될 때 세상은 고향이고 만인은 든든한 나의 확장이니 삶이 탄탄하고 경쾌하다. 각각의 부분은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전체다. 자신은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모두와 함께 하나인 "의미로 가득한 일원(一員)"이다.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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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샤덴프로이데 라는 말이 있어요.

문득 문득 드는 그런 생각은 어쩔수 없습니다. 본성입니다.

너무 몰입만 하지 마세요.

2024-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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