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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귀농을 원합니다12

[* 익명 *]
등록일 2024-09-26 23:10
조회수 668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건장한 남자입니다.

회사때문에 이것 저것에 엄청난 무게감과 스트레스..

사무직에 지친 정신적 스트레스로 요즘 생각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군 전역 후부터 뜸뜸히 생각했던 시골로 가고 싶어 혹시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현재 약혼한 예비 와이프가 있고 부채가 억단위는 아니지만 몇천 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땅사고 집사고 그러고 싶다는게 아니라, 작은 집을 월세로 얻어 소작이라고 해야하나요?

소작농 또는 큰 부지를 가지고 계신분 밑으로 들어가서 월급받으며 몸 쓰면서 일하고 그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교육을 받고싶은데 친지분들 중 아무도 농업에 종사하고 계시는분이 안계십니다.

당장 돈도 없는데 시골로 들어갈수있는 방법도 없고..

첫 단추를 어떻게 시작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영부영 또 지나가면 또다시 도시 일상 반복에 반복일텐데..

반복을 할 지언정 이번엔 계획을 조금이라도 세우고 싶습니다.

혹시 잘 아시는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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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회피성 귀농은 비추드립니다.

2024-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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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부모님 농축업 하시고

동생은 이제 자기 농사 준비중인데

지인도 없으시면 말리고싶네요

들어가는 돈도 수억이고

돈을 떠나서 농사도 기술이라

어디서 배우기라도 해야하는데

국가지원은 한계가 있어요

2024-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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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농사로 밥벌어 먹으려면 1만평 이상 농기계로 수확이 가능한 품종 이면 추천 드리지만

그이하 손수 재배 하고 심고 따고 물주고? 그거 비료값도 안나옴

2024-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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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절대 하지 마세요. 진심입니다

2024-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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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진짜 세상 물정 모르고 지랄났네

2024-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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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농촌봉사활동 일주일만 해보슈

2024-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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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미친놈..

2024-09-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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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어릴때 시골에서 살고 농사도 도와주고 그래야 적응되긴함 ㅠ

쉽지않아요. 부모님꺼 물려받는거 아닌이상 비추

2024-09-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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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제 지역 시골에서 외국인들 일감 따면서 돈은 잘 법니다만 관심있으면 일단 직장 다니면서 시간 날 때 천천히 알아보세요. 가장 좋은 건 지인 중에서 정보 얻는 게 좋아요.

2024-09-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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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농촌 민심 알면 까무라쳐요

시골 내려가서 10년 넘게 살아도 인정도 안해주고

때되면 돈 걷고 머슴일 시키고

이장이 실세임

2024-09-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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