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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들이 보기엔 외향적이지만 실제로는 엄청 내성적입니다 초년생때 2년간 기술영엊 하면서 거래처 방문할때마다 너무 떨리고 심당이 두근거렸어요 가서도 무슨 얘기 해야할지 모르겠었구요 막상 가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만 저 스스로는 이런 자리가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접대 이런것도 옆에 모르는 여자 앉혀놓아주는데 모르는 사람이랑 뭘 놀라고 하는지 힘들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이런저런 다른 일을 찾아 떠돌다가 근 4년간은 소기업에서 잡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 바운더리 없이 총무 인사채용 디자인 웹개발 응용프로그램 개발 영업지원 납품 구매 사업기획 이런 일을 다 하다보니 초물경력 똥물이 되었네요 역시나 아직도 미팅을 하거나 거래처에서 찾아오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사람 뽑는다고 면접관으로 있을때도 제가 지웑자도 아닌데 두근거리고 떨립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도차 회사를 나온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력서를 올려놓으면 기술영업 제안이 주로 오네요 나이가 40이 다 되어가서 이직이 어려운 상태라 다시 부딪혀봐야하나 싶어여 이런 성격으로 다시 기술영업 해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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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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