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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서 이제 후반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올해초 까지만 해도 전혀 국결 생각도 안하다가,
아버지 돌아가신지 4년찬데, 지금까지 어머니랑 같이 지내고 있고
어머니 연세는 이제 70초반이신데 잔병이 많으시네여...
어머니 돌아가신 이후가 걱정 되더라구여
또 주위 지인들이 재혼 및 결혼으로 갑자기 커플들이 생기고
회사 프로젝트 끝나고 한 일주일 시간이 남아 유튜브 보다가 국결컨텐츠가 떠서 보기 시작하니
갑자기 국제결혼이 하고 싶어 졌네여...
30초반에 결혼 할뻔하다가 파혼하고, 여태 결혼 생각없이 살다가 어머니 돌아가신 다음
혼자남을 삶을 생각해보니 막막해져여, 형도 있고 조카도 있지만, 일상에선 결국 혼자니..
솔직히 요즘 큰 고민 걱정 없고, 한가한 시간들이 많아 행복한 시기인데..
이게 또 시간이 남아도니 무료해지네여...공허해 지고, 열정도 예정만 못하니 자꾸 편한것만 찾고있고..
퇴근해서는 그냥 멍하니 유툽만 몇시간 보다가 잠자리 들기가 일수네여.. 그럼 담날 또 공허해지고..
혼자살면 이런 날이 더 많아질것 같고...
취미를 찾자니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동호회 가입은 꺼려지고, 혼자 게임이나 독서, 조깅도 하는데
솔직히 예전만 못해서 재미가 없어여.
결혼한 친구들은 다들 결혼하지 말고 혼자 편하게 살라고 말은 하는데, 그게 또 막상 생각만큼 좋지만은 않아여..
제가 해외 근무를 많이 해서 베트남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서 길게는 1년 짧게는 3개월 일하면서
그곳 여성들을 만나본 입장에서 동남아 여성들의 성향은 쫌 알거든여, 또 알바로 고용해서 일을 가르쳐봤는데
한국과 다르게 행동도 느리고, 이해력에도 차이가 나고 대체로 답답함이 많이 느껴지더군여
국결을 하게되면 많은 인내심과 노력이 들거라 예상합니다. 또 그만한 각오도 해야겠죠~
이제 국결진행 업체랑 면담도 하고 계약도 해서, 계약금 송금하면 국결 진행되는데..
마지막으로 고민 중입니다.. 과연 이게 옳은 일인지... 잘 살수있을지...
결정은 신중히~ 하지만 결정 후 행동은 빠르게~ 한걸음 내딛으면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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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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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20대때부터 우리나라엔 자기짝이 없다고
국제결혼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던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우즈벡 여자와 국결해서 애낳고 잘살고 있고요.
못사는집 처자도 아니었고, 남매중에 의사도 있고요.
전형적인 러시아미녀.
근데 신기하게도 종교는 이슬람이더군요.
뭐 이슬람빠는 아닌데, 절같은건 안하지만 돼지고기를 안먹더라구요.
평소 입는 의상이 과감해서 종종 우리가 오히려 당황ㅎ
비용은 대충 총 3500만원정도 든것 같습니다.
처갓집에 송금하는건 없습니다. 나라마다 케바케겠지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무래도 동남아쪽은 인식이 그리 후하질 않아서 우즈벡으로 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동남아쪽 처자들보다 우즈벡을 선택한게 잘한듯 싶습니다.
서양여자와 살고싶다는 친구의 의지도 한몫했었습니다ㅎ
친구는 키 160대에 존못입니다. 서울이지만 잘사는것도 아니고요.
왜 이친구랑 결혼했냐는 물음에 와이프는
자길 바라봐주는 시선이 따뜻해서, 자기한테 잘해줘서 좋았다고.
출장으로 헝가리랑 폴란드 갔을때 러시아 미녀들도 많이 보고 잠시 사겨도 봤거든여...
말씀하신데로 울나라 사람들 백인 여성과 2세도 백인 혼혈쪽은 인심이 후한데~ 동남아쪽은 인식이 안좋쵸..
우즈멕이 걸리는게 이슬람이랑 유럽쪽 특유의 곤조? 쫌 그런게 있더라구여.. 그게 제가 감당이 안되더군여..
물론 사람마다 케바케지만서두..
친구인 제가봐도 좋아보입니다. 성격도요.
님에게 완전히 맞는 여자. 없습니다. 그 누구도 완전히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서로 맞춰가는거죠.
국결로 결정했는데 나라를 선택한다면...
만약 저라면 말씀하신대로 인식문제도 있고해서 우즈벡을 최상위에 올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