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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거짓말하는 아내6

[* 익명 *]
등록일 2024-10-16 15:54
조회수 827

결혼초기에는 친정에 저 몰래 사소한거 이것저것 사다받치고

그냥 어디 쓴거냐 물어보면 거짓말하던데.. 이게 누적되어서 엄청 싸우고 이혼 위기까지 같아요.

다시는 거짓말안한다고 다짐받고

그렇게 10년이 흘렀고

그동안 굳이 아내 카드 내역 등은 확인안하고 지냈어요.

사람 쉽게 안바뀌는거 알고 있어서 어느 정도 짐작은 하지만

또 싸우고 싶지 않았고 내가 물어보지 않으면 아내는 거짓말한건 아니니깐.. 이라는 생각에 판도라 상자를 열지 않았어요.

최근에 우연히 아내가 또 친정에 이런 저런거 사다주고 저 몰래 용돈 주는걸 알게 되었는데..

제가 추궁하면 여전히 거짓말 하네요.

제가 아는10개중에 가장 가벼운 1개만 아는척하고 추궁했는데.. 그냥 사실대로 이야기 해주길 바랬는데 ㅠㅠ

우선은 그냥 속아 넘어가준 상태인데

휴.

자녀있어서 이혼도 못하고

믿지 못할 사람과 산다는게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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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경제권을 주지마세요

맞벌이면 자기돈 각자 쓰는건데 신경끄시구요

2024-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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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부모님 효도는 배우자의 몫 인가요?

2024-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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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생활비만 주면되지않나요?돈관리는 님이하시고요

2024-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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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님 노후는 본인과 자식들에게까지 영향을주는 문제인데....반복된다는건 신뢰의 문제고.

경재권회수 생활비 체크카드지급후 알림문자는 본인에게 반항시 또그럴거라는 이야기로 받아드리면될듯.

2024-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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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토닥 토닥~~~

2024-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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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결혼할때 모아놓은 돈이없으니 친정에서 오지게 땡겨놨을텐데 그걸 안줄수가있겠냐구요

2024-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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