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결혼하면 호구된다.54
- [* 익명 *]
- 등록일 2024-10-16 19:24
- 조회수 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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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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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솔직히 저는 반반이나 여자가 더 많이 해간 경우도 꽤 봤어요. 당장 저희 부모님부터가 이미 반반 결혼이시고요.
금수저라고 해서 딸을 안 낳는 것도 아니고, 남자라고 해서 모든 여자들보다 연봉 높고 잘난 것도 아니니 솔직히 자기보다 잘난 여자 만나려면 만날 수도 있고, 결혼하려고 작정하고 충성충성 헌신하면 가능도 합니다. 그게 되냐 말이 되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당연히 한 번으로 안 되면 3명 5명 10명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해야죠. 상승혼 하고 싶단 여자들도 그거 맘대로 되는 거 아닙니다. 외모도 나이도 성격도 초혼 여부도 다 포기하고 도전해야 하고요, 그런데도 소위 말하는 '먹버' 당하는 일이 부지기수고 대부분은 성공 못해요. 남자도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머리 하고 수술도 좀 하고 운동해서 식스팩도 좀 장착하고 옷도 잘 챙겨 입고 애교도 가꿔서 띠동갑 20살 연상 못생기고 전혀 여자로 안 느껴져도 그저 누나누나 하면서 아양 부리고 하다 보면 언젠간 될 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죽어도 싫잖아요. 그만큼 여자의 나이, 외모, 성격 등을 포기하지 못해서 3천 5천 밖에 없어도 그 여자가 좋다고 선택한 건 본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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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단 한 번도 못 보셨다면 그냥 그걸 님 주변 환경 수준이거나,
님이 만날 수 있는 여성의 한계 (혹은 님 취향)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죠. 결혼할 여성을 구할 때는 단순히 어린 나이, 외모만 생각해서 만나면 안되는데 본인이 원해서 그렇게 만나놓고 정작 연애나 결혼한 후에는 돈이 없다, 돈을 못 번다 불평하는 건 좀.. 그건 본인 지능과 성욕에 기반한 본능에만 충실한 성향 탓을 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요.
반대로 여자도 결혼할 땐 직업과 돈만 보고 결혼해 놓고 남편 나이가 많아서 너무 꼰대다, 가정적이지 않다, 체력이 구리다, 시부모가 노친네라 병수발 들고 있다 이런 소리 하면서 남편 탓만 하고 앉아 있으면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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