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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파트와 공장 땅 합치시면 재산이 15억 가량 되시던 장인어른
개인연금/국민연금 + 공장땅 월세 + 태양광 수입으로 월 500정도 되시던 분이
65세떄 제 2의 사업으로 새 인생을 살아보시겠다고 선언..
21년부터 각종 스테이킹 코인 / 지주택 / 골프 모임 지인과 돈 거래/ 주유소 사업
오만가지 사업을 다 손대시다가 이제는 모든 자산에 근저당이 걸리면서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졌네요
아마 현재 들어오는 월 수입 500 보다도 나가야하는 이자비용이 커서 제대로 된 생활이 안되시는거 같고요
그러면서 계속 형제 조카 사위 자녀들에게 금전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어서
정확한 채무관계를 설명해주고 상황에 따라 파산 신청을 하자고 해도 그냥 돈만 빌려달라 말하시고
지금 이 상황만 잘 헤쳐나가면 되는데 왜 파산을 하냐고 그러시네요 ...
글로 다 적을 수 없을만큼 정말 수많은 상황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각종 세금이나 건보료도 체납되시고
얼마나 돈이 없으신지 장모님이 옛날에 돌아가실때 딸들이 시집가면 하나씩 주라고 남겨주셨던 금으로 된 조그만 반지(?)도
팔으셨다고 하네요 (딸들은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음..)
사위인 제가 그냥 총대 메고 해결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멀리서 지켜만보는게 맞을까요?
솔직히 두렵습니다 이러다가 빚쟁이들이 쫓아오는건 아닌가 혹은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돈을 요구하고 한푼도 없이
아프게 되서 생활비부터 병원비까지 결국 자식들이 다 감당해야할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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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지켜보시고 돈 빌려주지 마세요
이게 베스트입니다
답이 더 명확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