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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이번주 토요일이네요
회사 입사했을때부터 나 원래 성격안좋으니까 알아서 하세요
회사 학교아니잖아? 하던 팀원
알고보니 동갑에 1년도 차이안나더군요
맞춰주고살다가 한번은 저랑 상의도없이 수목금휴가를 질러버리고
업무인수인계는 저한테 했다고 구라치고 휴가가더군요
물론 업무는 빵구 거하게 났죠
팀장이 너 왜 이거안하냐 했을때
??? 저는 처음들어보는데요??하고
옆에있던 과장이 전화해서 이거 인수인계한거 맞냐고 따지니
자기는 진짜로했다고 구라를 치더군요
바로 저한테 전화와서
그걸 니일 아니라고하냐? 진짜 ㅆ..ㅂ. 나 성격안좋다고 말했을텐데?
알아서 하던가 좆되던가 하고 전화를 끊더군요
저도 기분나빠서 안했습니다
그랬더니 휴가갔다와서 썡 지랄지랄을 하더군요
너무나 당연하게 과장 팀장한테는 저한테 인수인계했다고 너무나 당당하게 애기하고
저만 쓰레기만들더군요
저는 인수인계 안받았다고 확실하게 애기했고
일이 커질꺼같으니 팀장이랑 과장이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간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떄부터 뻑만나면 시비걸고 업무적으로 해야하는것 메일로 보내도
니가 직접와서 나한테 설명하고 이해시키라고 하더군요
대리 과장급들도 안하는짓을..
그래서 그냥 저사람이랑 엮이면 안될꺼같아서 메일 보내고 참조로 과장이상 팀장이하 전부걸고
알아서 하던지 말던지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질러서 그친구가 결혼하네요
아무런 말한마디안하고
제 자리에 자기 청첩장만 올려놓고 ㅋㅋ
팀장이하 직원들 시간내서 다같이 가자 그러는데
저는 진짜 가기싫고
이유만들어서 그냥 돈만보내고 말까 싶기도하네요
돈도 안보내고싶은데요
좋은방법잇을까요?
심지어 지금 회사는 서울인데 결혼식은 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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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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