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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이곳 포럼에 고민글을 남겼었어요..
아버지께서 기침으로 고생중이신데.. 약이 부작용을 만들고.. 그 부작용 치료제가 또 부작용을 만들고...
결국 병원 의사가 병을 키우는 식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침이 장기화 되어 만성기침이 되었고, 대학병원 전문의는 축농증이라 하고... 동네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축농증은 아니라 하고...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지도 살펴봐달라고 다시 대학병원 전문의에게 이야기 하니.. 짜증섞인 말로.. 자기가 의사생활한지 몇년이고 어쩌고....
그러면서 약은 주지만.. 축농증이 확실하다 이러고...
역류성 식도염약 처방을 어떻게 준건지는 모르나... 이거 드시고 배변장애 (극심한 변비)로 관장까지 했어야 했어요..
이젠 가족 모두가 병원 의사 하면 병을 고치는 사람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데였습니다..
아버지는 기침때문에 우울증이 다시 생겼고.... 가족들도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장남인 제가 흔들려서 안된다 싶어서.. 다시 아버지를 모시고 3차병원에 모시고 가려 하는데요.
또 주구장창 검사만 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결국 돌아오는 처방약이 시럽이면.... 정말 의사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지난 병원들이 다 그래왔거든요.. | 
병원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집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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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