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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많이있는 회사입니다.
처음에 회사에 입사했을때 1년까지는 정말 잘지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직원들이 노래방에 술먹기를 좋아하지만
저는 조용하게 지내는걸 좋아하다보니 적당한 거리가 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1년쯤 지났을때 이제는 선을 넘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기가 하기싫은일을 떠넘긴다던가
회의 시간에 결정된 출장지를 개인적으로 바꿔달라고 하던가
여자친구 사진을보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한다던가
제가 자가용이 있다보니 갑자기 차를 빌려달라하던가 안빌려주면 왜 안빌려주는 이유를 자기들이 납득할수있게 하라던가
무엇보다도 업무적으로 문제가있을때 저한테 얼굴정색하면서 책임을 넘기더군요
저도 소심한 성격이고 조용하지만 참고참다가 회의시간에 크게 한 마디했습니다
팀장님 팀원들 다있는자리에서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었는데 이거 누구 책임이냐 정확하게 이야기해달라
그리고 업무 담당자 있고 하는사람 따로있냐 정확하게 지정해달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업무적인 이야기이니 팀장이 방향을 잡아줘야한다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했죠
또래 애들은 4명이서 모여서 이제 아는체도 안하고
같이 출장을가야할때도 저뺴고 간다던가
커피를 사올때도 제것만 빼고 사온다던가
지옥이 시작되었네요
심지어 저희회사는 회식도많고 출장도많고 외근도 많다보니
진짜 하루하루 피가 마르네요
술먹기 좋아하는 과장님들은 이미 이쪽이랑 주 3회씩은 술먹으러 다니더군요
저도 철판쓰고 일하고있지만 너무나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답이없네요
늦은시간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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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왕따를 당하고있어요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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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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