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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치매진단 받으신지 3년입니다. 줄곧 아버지랑 사셨는데 아버지는 어머니 재산을 노려서 외삼촌이나 딸들의 왕래를 막고 있어요. 어머니는 실제로 고립된 상태로 아버지 허락 없이는 아무도 못만나는 상태입니다. 저나 외삼촌이 모시려는 시도는 여러번 했지만 그때마다 아버지가 막아서 실패했습니다. 아버지 눈 피해서 병원갈때 가끔 몰래 만나는게 전부입니다 어머니 수입이 없어서 제가 병원비 내고 아파트 관리비내고 제 카드 쓰고 있어요. 어머니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현재는 아파트 한채랑 현금 1억쯤 됩니다. 아파트는 지방에 2억짜리 구축 소형 아파트예요. 통장에 현금 더 있었는데 치매진단 받고나서 아버지가 차바꾼다는둥 5천 어머니 핸드폰 바꿔준다는둥 5백 집 대문 고친다고 2천 이런 식으로 빼간게 2억쯤 됩니다. 제가 어머니보고 돌아가실 때까지 돈은 꼭 쥐고 있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기억이 깜빡깜빡하세요 한번은 아버지가 어머니 있는데서 저더러 니가 아무리 잘해도 어머니 죽으면 한푼도 못가져간다 돈노리고 그러는거 다 안다고 소리지르면서 그동안 쓰던 제 카드 잘라 던졌거든요. 정말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제가 그동안 한거 돈으로 따져도 어머니 재산보다 크고요. 돈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아버지가 야금야금 다 뺏어가서 남은 것도 없어요. 나중에 제가 요양원까지 떠맡을 판이데 어머니가 치매걸린 이후에 준돈은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아버지랑 법적으로 싸워볼수 있을까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자식들이 동의 안해도 어머니 재산은 그냥 아버지한테 가나요? 외삼촌이 누나 죽기 전에 여행다녀오고 싶다고 자비로 어머니 모시고 간다고 했는데 그것도 아버지가 결사반대해서 못갔어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지 말라는건 안하고 싶대요. 외삼촌도 어쩔수없지 하셔서 같이 울었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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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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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상담해보시면 싸울생각 없어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