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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서울 구축 자가 20억대 거주중입니다.
친구는 8억대 신도시 신축이구요.
서로 꽤 친해서 교류도 자주하는 편입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친구가 자꾸 자기는 신축이라고 제가 사는집을 슬슬 깔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자기 아파트는 최첨단 시설에 수영장 커뮤니티센터 택배 보관소 뭐 뭐뭐 다있다 너무편하다 신세계다 하면서
너는 어떻게 그런곳에서 사냐면서 저번에 주차할때 보니 자리도 없고 전쟁터가 따로없더라 겉모습도 너무 흉하다
이러면서 계속 까내리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참다가 지나가는 말로 넌지시 이번에 우리집 1.2억 올랐잖아 나도 더오르면 팔고 신축가려고~
이한마디 하니까 바로 표정 썩으면서 억지웃음 지으면서 우리도 오르긴 올랐어~ 이러는데 어떤 심보인지 다 보입디다.
솔직히 말해서 친구집 가보니까 신축이 좋은거 맞긴 하거든요? 근데 금전적으로 저희집이 훨씬 비싸고 주변 환경이랑 학군도 좋거든요.
그래서 저는 진짜로 돈 더 모으면 지금이랑 비슷한 평수 신축으로 대출 끼고서라도 갈겁니다.
근데 쨉도 안되는게 그저 신축이라고 저희집 까는게 같잖네요 이게 친군가요?
그렇다고 이런걸로 손절치는것도 웃기고 같은 모임이라 계속 저러는거 봐줘야되나 고민이네요.
좀 더 현명하게 대응하는법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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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친구아파트 젤 비싼평수 전세드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