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 못 고치겠죠151
- [* 익명 *]
- 등록일 2024-11-09 23:23
- 조회수 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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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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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끊임없이 노력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의도없이 한말, 멕일려고 한말이 아니라 그냥 살쪄보여서 살쪘다고한 걸 기분나빠하면 곤란하죠.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해볼려고 노력해보세요. 단어하나 문장하나에 꽂혀서 기분나빠하면 본인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좋은 책이나 글도 많이 보면서 마인드컨트롤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예민한 사람 특징이 전체 분위기나 상황보다는 특정 단어와 문장을 굉장히 좁게 해석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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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6 *]
익명4님.. 본인이 바뀐 사람입니까? 바뀌었다면 어떻게 바뀌었나요?
아무 노력도 없이 단지 세월이 지나서 나이먹는걸로??? 그렇게 바뀌었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행운아세요... 이건 진심입니다. 그러나 아니라면 생각없이 이따위 허튼말 쉽게 던지지 마세요.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고통받는 곧 있으면 환갑인 사람입니다. 천성은 정말 고쳐지지가 않아요. 아무리 고치려해도 그만큼 속으로 고통이 심합니다. 밖에서는 남들이 전혀 모르지만요. 그리고 잠깐 노력을 멈추면 원래의 천성으로 돌아오고요... 글 작성자님같이 알고 있고... 이게 내 몸과 정신을 갉아 먹는다는것을 알지만... 안됩니다. 남들 보기에 안그런척 하는것 뿐이고... 속은 아픕니다. 매우....
정말.. 나는... 내 이런 천성을 갖고 태어나게한 신을 원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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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30대 후반
저도 좀 소심하고 꽁하고 그랬었는데 중반부터 좋게 경고 몇번 하고 그래도 그러면 나중엔 질러버립니다. 처음엔 손발이 덜덜 떨리고 내내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저만 병나겟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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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네 근데 저도 뭐 저런포인트가 있긴하니깐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저같은 경우 '얘 이런데 안와봐서 몰라' 같이 뭔가 저를 찐따? 취급하는 듯한 말 들으면 확 기분 나쁜데 좋게 넘어갈 것 같으면 넘어가고 얘는 적당히를 모르는 것 같다 싶으면 그럴땐 한두번 좋게 말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해? 봤어?' 정도나 아니면 '와봐야 되는거였어?' 같이요. 그래도 더 그러면 그냥 직접 말합니다. '그런말 되게 기분별로니까 안했으면 좋겠다' 식의. 쭉 그러면 손절이구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아무튼 작성자분이 최 우선입니다. 너무 타인의 말에 내 감정 휘둘릴 필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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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저도 예민한데.. 저런말에 너는 거울 안보는구나 등 받아치면 되는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 중 또 반은 자기가 저런말 들으면 기분 나빠해요. 그냥 오랜만에 보는 자리니까 분위기 안망치려고 내가 참았다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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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 차라리 재빨리 대응이 된다거나 윗님처럼 별로 신경 안쓰면 좋은데요. 저는 왜 저런 사소한 말도 신경이 쓰이는지.. 저도 제 성격에 피말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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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이미 삼십대 후반입니다.. 심각하죠..?
아직 어리네요 ㅋ
이 고통을 언제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