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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색합니다6

[* 익명 *]
등록일 2024-11-10 19:19
조회수 680

어릴때 무서워서 눈빛만 봐도 늘 긴장해 있었고

무섭다, 언제 눈 돌아갈까 항상 겁나있었어요

나이들어서는 편하게 대해주시고

어릴때 했던 모습들은 없으시지만

제겐 그 기억이 오래 남아있다보니

전화 한통 드리는것도 힘드네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대화가 잘 이어갈지.,

전화 버튼 누르기까지도 항상 망설입니다

심호흡 한번 하고 어렵게 전화 걸게 되네요

물론 통화를 시작하면 간단한 대화는 하는데

아직도 참 어렵네요ㅠㅠ 제가 못난 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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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보통 딸들이 아버지를 좋아하는데 좀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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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폭군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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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폭군은 아니고

굉장히 엄하게 키울려했나봄니다

나이드니 잘해줄려고하는데

어릴때 트라우마?로 어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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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그건 아버지가 뿌린대로 거두는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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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무섭다, 언제 눈 돌아갈까 ...

아버지가 뿌린대로 거두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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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릴때 상처 평생가죠

그래도 이제 아버지 남은 생이 그리 길지 않다고

내가 덕을 쌓자 여기면 좀 나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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