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혹은 부모상담 중에 cctv설치해서 관찰하는건 방송뿐이겠죠?4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제가 식욕이 없는 스타일(?)이고 입이 짧습니다.

아이가 저를 닮은 것 같아요.

쨌든 그래서 식사시간마다 좀 진이빠지긴 하지만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밥을 먹이니

저는 그닥 스트레스를 안받습니다.

1. 밥 많이 안먹으면 간식없음을 알려주고 진짜 안주기

2.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은 꼭 한개씩 주기

3. 남기더라도 밥.국.나물.김치.고기 류로 주기

(첨엔 밥과 고기만 먹었으나 점점 나물.김치 잘 먹는 중이고

먹는 음식이 다양해졌습니다)

4. 아이가 배부르다. 다먹었다 하면 식판 치우기

5. 아이가 숟가락 던지거나 음식으로 장난치는 행동하면

한 번 주의주고 담번에도 또하면 식판치우기

또다른 점은

어린이집에서도 아이가 제일 순하다고 할 정도로

순한편인데

아프거나or피곤히면 투정부립니다.

그때 와이프인 저는 안아주는 편입니다.

남편은 그럴때마다 

애 다친것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닌데 안아준다고

"엄마가 애 바보만드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아기앞에서 하지말라고 진지하게 얘기해봤지만

안고쳐지네요.

평소 저는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하고

아이 눈높이에서 눈맞춤을하고 아기얘기를 듣습니다.

애앞에서 핸드폰은 잘 안하고

아이가 제게 말을하거나 그럴땐 항상 눈마주치고 경청합니다.

또 왠만한 요구조건(?)은 들어주는 편입니다.

남편은 그런 저를

애를 너무 오냐오냐 키운다고하는데

제입장에서는 남편이 아기를 성인으로 간주하고(?)

대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투정좀 부릴수있는데 

그런걸 엄마가 받아주면

애를 바보로 만든다는 둥 이야기하고

식사시간에도

아이가 얘기를 하며 밥을 먹는데

말 그만하고 밥시간에는 밥에 집중하라며 교육시킵니다.

그러다 아이가 숟가락을 집어던졌고

엄마인 저는 바로 훈육시켰습니다.

"짜증난다고 물건 집어던지는 행동은 나쁜어린이가 하는 행동이다.  엄마는 xx이가 나쁜어린이 되는거 싫가. 그러면 엄마는 xx이보고 웃어줄 수가 없다."

저는 저 말이 세 돌 앞둔 아이에게 할 수 있는 훈육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혼낼때도(?)오냐오냐한다며

"두들겨패야 정신차리지. 아오

난 이제 밥먹을때 유투브볼게. 각자 하고싶은대로해"

(평소 제가 아이앞에서 유투브 시청하는 아이아빠의 행동에 대해 지적합니다)

라고하네요.

대충 요약하면

제생각에 저는

아이앞에서 바른행동. 바른말을 쓰려고 노력하며

아이앞에서 아빠를 절대 비난하지않고

아이의 투정에대해 어느정도 수용하면서

아이를 안아주는 편입니다.

그러나 물건던지는행동이나 나쁜행동을 했을땐

훈육을 시키고

훈육시 심한말니나 체벌은 하지않고

무서운표정과 안아주지않기+잘못했다고 이야기하기하기

후에 아이를 안아줍니다.

그래서 아이를 버릇없지않게 키우며

사랑을 많이줘서 자존감있게 잘 키우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제생각에 아이아빠는

욕설 가끔함(와이프가 지적하면 바로 고침)

아이 때림 (15cm자로 손바닥 때리기)

아이앞에서 두들겨 패야 한다고 얘기함

아이앞에서 엄마가 애 바보만든다고 얘기함

운전할 때 핸드폰함

유투브 애니 시청이나 핸드폰 게임 아이앞에서 자주함

주말에 항상 늦잠잠(이건 그냥 와이프 불만)

으로 아이아빠가 아이에게 모범적인 행동은 특별히없다고

생각하고

화난 기분 감안하고 솔직히 말하면 무쓸모하다 생각합니다

맞벌이에

제가 돈을 더 잘벌고 일하는 시간도 �탔볕�

등원도. 아침밥도. 주말아침밥도 제가 먹이고

육아시간이 제가 더 많고

육아시간디 제가 더 알찹니다.

(제가 책을 읽어주는 편이면 아이아빠는 핸폰 보여주니까요)

쨋든 그런상황에서

저는 최대한 참고 아이앞에서 절대 아빠를 비난하지않고

샤이좋게 지내게 하려교(?) 아빠칭찬을 의식적으로 합니다.

하소연이 길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맞벌이지만 육아만렙엄마인거같은데

(식단챙기기.교육시키기)

아이아빠는 저를 오냐오냐키우는 맘충취급(?)합니다.

아이가 타널미끄럼틀을 겁내도. 공룡을 겁내도

엄마가 싸고돌아서라고해요.

실제로 다른굣에서는 아이가 발달이 빠르고

세돌전에도 영어를하고 책을 외우고 이야기해서

발달 빠르다고 칭찬을 하는데

아이아빠는 아이가 조금만 겁내면 엄마때문에 바보됐다해요

밥먹는것도 아이가 먹고싶은 양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잘 안먹었을 때 간식 제공 안함은 지킴)

아이아빠는 무조건 계속 더 먹으라하고

저는 그만먹고싶으면 그만먹되. 간식은 없다하는데

그것조차 저한테 버릇나쁘게 들인다고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런 모든상황을 촬영해서

객관적으로 남한테 평가받고싶은데

방송타는 건 싫은데

뭐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이 말이 쎄고 전 말을 아끼는편이라

남들한테 얘기하면

남편말이 맞다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