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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동정심으로 한 결혼 후회됩니다32

[* 익명 *]
등록일 2024-11-11 14:23
조회수 13724

국제결혼 입니다. 업체나 매매혼은 아니고요

결혼식같은건 없었고 서류상 혼인인데, 이제 좀 지칩니다. 모든 걸 제가 챙겨줘야 하거든요. 상대방의 태도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몰라요.

나는 상대 챙긴다고 바쁜데 정작 본인은 오로지 자기 앞날 위하는 태도와 생각이네요. 가난하고 열악했던 과거 보상받아야겠다고 결심이라도 한 사람처럼요.

반추해보니 지난 과거의 제 감정이 연민이나 동정심이 아니었나 싶어요.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이라기보다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이어진 느낌.

나쁜 사람은 아닌데 후회나 지친다는 마음이 큽니다. 만약 이혼하면 소송으로 갈 필요도 없고 사실상 제가 일방적으로 버리는 꼴이 될거고요 상대방은 아마 모국으로 돌아갈거고요. 인정 못받는 만남 책임진 것도 저이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도 저라고 보는데 간혹 제가 가스라이팅된건가 싶기도 해요. 실제로 미안한건지 미안하고 나쁜 사람 되기 싫은건가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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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 중국인아내 또 왔네 와이프가 계속 이혼요구했는데 안해준사람이 누구였더라??? 자기 유리한대로 글쓰고

[* 익명1 *]

혼자 책임을 짊어진 듯한 상황에 지치신 것 같아요. 상대방의 배려 부족으로 인해 결혼이 연민에서 비롯된 건 아닌지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신중하게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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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많은 사람이 겪는 과정..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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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저.. 그 사람 나쁜 사람 아닌거 맞아요? 오로지 자기 앞길만 챙긴다면서요?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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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4 *]

연민이나 동정심이라면, 상대방이 감사해야하는게 기본이죠. 그게 없다면 당연히 오래 못갑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시작이죠.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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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마음이 뜬 것 같은데요. 국결 많이 보는 내용같네요
애초에 받기만 원하는 사람이라면 달라질 리도 없으니 잘 결정하시길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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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님부터 생각하시길, 저같으면 그냥 쫒아냅니다.

만약에 글쓴이 큰 병이 생김 저 외국 사람이 님 걱정 할것 같애요?? 지금 하는거 봐서로는 절대 아니다고 봐요 차라리 더 아프길 바랄걸요.

빨리 결정 해서 독하게 결정 내시길.

님이 생각하시는 전혀 아무 잘 못 없어요 그냥 문화 차이... 어쩔수 없음

님 마음 건강 더 중요해요!!!!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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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난줄 알았네...난 국결도 아님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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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중국인아내 또 왔네

와이프가 계속 이혼요구했는데 안해준사람이 누구였더라???

자기 유리한대로 글쓰고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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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7 *]

나만 눈치챘나싶었네요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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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익명9 *]

중국인 와이프 그분 맞나요?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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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다른 어느 분이 있나보네요 전혀 아닙니다. 중국과도 멀고요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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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헤어져야 합니다. 상호존중과 상호배려와 상호이해가 없는 사람들끼리는 같이 살면 안돼요.

2024-11-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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