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친구들 많으신가요?36
- [* 익명 *]
- 등록일 2024-11-12 18:38
- 조회수 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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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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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외로움 느끼시는거 아님 상관없지 않나요?
저는 서울 출생. 중학교 친구들만 간간히 봅니다. 아직도 동네 근처 살고 있구요. 고딩때는 지역나눠서 부자동네 거지동네 양아치동네 등등 선생부터 나눠서 차별했고, 점심시간에 같이 축구하고 놀고해도 학교 끝나면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뒷문에 고급차들이 다 태워서 고급 아파트 단지로 들어 갑니다..(당시 서연고 가장 많이 보내는 일반고 다섯손에 드는 곳) 그래서 고딩친구들이랑은 딱히 연락하고 지내는 기억이 없어요. 야자도 없었고...저 역시도 학교, 학원, 괴외만 반복해서 다녔구요.
대학 동기들은 후배들 선배들이랑은 간간히 연락하는데.. 동기들이 쓰레기들이여서 딱히 연락 안합니다. (정상인 애들은 쓰레기들이랑 자주 싸우고 자퇴하거나 전과하거나)
지금도 이전에 회사 사람들이랑은 잘 지내고 간간히 연락하고 술도 마시고 합니다.
취미생활(운동)하면서 형누나동생들이랑도 지내고.. 동갑들은 잘 없네요. 그나마 있던 동갑도 왜 쓰레기인지... 어휴
꼭 친구가 있어야하는건 아니긴 합니다.
같이 어울려서 놀 수 있는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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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본인은 대구 출신인데 직장때문에 충청권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 고향 친구들도 대학졸업하고 직장인되고 부터 대부분 대구를 떠나 경기도, 충청, 경남권에서 객지생활을 하고 있고, 그나마 사업하는 친구들 몇명만 대구에 있습니다.
30대 까지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동창회도 하고 동네 친구들끼리는 명절에 만나서 소주라도 마시곤 했는데 40 넘어 중반이 되고보니 그것도 이제는 여의치가 않네요 .
여기 댓글들을 보니 대부분 그런가 보네요 .
저희 상사가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 미친 놈 하나가 있어야 어떻게든 모인다고 그러고 보면 모임을 주도적으로 하던 미친놈 하나가 사라져서 그런가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미친놈을 하긴 많이 귀찮네요 ㅋㅋㅋ 사람이 참 이기적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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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포함 대출제외 순자산은 어느 정도 모으셨나요? 그 나이대에는 순자산이 얼마 정도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