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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이혼 하겠다는 유부녀 받아 주는게 맞는걸까요?49

[* 익명 *]
등록일 2024-11-13 18:58
조회수 17658

참고로 저는 미혼 입니다.

여자가 먼저 호감을 표시했고

저도 나쁘지 않아서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호감이 있어서 식사 여러번

술자리 여러번 가졌습니다.

유부녀인걸 알면서도 그러면 안 되는데

본능적으로 그렇게 됐습니다.

스킨쉽도 해본적 없고

질척대는게 싫기도 했고

길게 연락 주고 받는건

부담돼서 잠깐 잠깐 연락만 주고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일도 있었고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한동안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안 하고 답장도 안 했습니다.

시작을 하는게 아니었는데

남의 가정 깨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어느정도 마음정리를 하고

의사 전달을 확실하게 했습니다.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다는건

직접 얘기해줘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혼하고 당당하게 만나겠다고 합니다.

좋게 좋게 말을 해줘도

어차피 이혼 하려고 했다면서

제 책임도 아니고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이혼을 하겠다고 합니다.

마음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솔직히 여자 만나서 연애할 상황도 아니지만

설마했던 이혼 얘기를 막상 듣게되니

복잡하고 걱정되고 그럽니다.

아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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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그렇게 접근한 여자는 그렇게 떠나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진중하고 잔잔한 여자 만나시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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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 이혼하고 정리되면 생각해보겠다고 하세요. 괜히 남편한테 칼맞지마시고

[* 익명1 *]

그러다 험한 일 당합니다.. 그냥 평범한 연애하세요..

인생 한번입니다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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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렇게 접근한 여자는 그렇게 떠나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진중하고 잔잔한 여자 만나시는거 추천드려요~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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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이혼하고 정리되면 생각해보겠다고 하세요. 괜히 남편한테 칼맞지마시고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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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입에서 존나게 욕나오려는데 참으면서 말씀드립니다. 그냥 버리세요. 그러다 벌 받습니다.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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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시 한번 평범한 삶 추천드립니다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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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부모님이나 형제 있으면 얘기해보세요... 온갖 커뮤 죄다 해봤지만 뽐뿌만 이런 사람들이 넘처나네....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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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귓방맹이 한대 처 맞고 정신 차리는게 아니라 실려갈수도있어요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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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그러다 직장에 대자보붙고싶은가요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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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네 님하고도 따우면 딴남자만날꼰대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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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자라 짤 안나오네 ㅜ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건가?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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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3 *]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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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2 *]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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