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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으로 인해 요즘 도서관에 다니는 중인데 청소 및 관리 이모님이 사람들 여기저기 다 아는척 하시는거같더라구요 보면은 항상 누구랑 대화하고 있고 이러는데 저야 인사성이 기본 탑재 되어있어서 그런걸 잘모르고(?) 인사드렸는데ㅠㅠ 생각보다 너무 자주 마주쳐요.. 항상 그 입구 그즈음에 계셔서 여기저기 대화하고 계시거나 혼자 계실때 마주치면 이제 저한테 말 거시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가볍게 목례만 할걸 이렇게까지 제게 스몰톡을 거실줄은 몰랐고.. 바쁜척 몇번 했는데도 잠깐뿐이고 잘 안통하더라구요 제일 심각한건 미화 하시니까 여자 화장실에서 정말 자주 뵌다는거예요.... 직장에서도 화장실 같은데서 누구 마주치는거 유쾌하다 생각할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저는 화장실 그닥 가지도 않는데 자주 마주치니ㅠㅠ 그 찰나에 스몰톡 안하기도 뭐하고 날씨가 좋네요. 흐리네요. 비오네요 요즘 금방 해지네요. 밥먹으러가요 어쩌고 블라브라라ㅏ 이런말도 진짜 하루이틀이지 할말도 없고 오죽했으면 화장실 급해도 참고 그러네요ㅠㅠ 밥대용 간식같은것도 밥대신 먹을려고 싸와도 먹다가 한번 마주친적도 있어서 휴게실에서도 먹지도 못하는;; 도서관을 옮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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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