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진짜 왤케 버릇이 없을까요9
- [* 익명 *]
- 등록일 2024-11-22 22:38
- 조회수 478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 익명6 *]
44살 지방대 강의 하고 있는 남자 강사 입니다. 20~26정도의 학생들을 거의 매일같이 보는데 요즘애들.. 나쁘게 말하면 버릇없죠. 개념도 없고.. 흔히들 20대라도 군대 다녀오면 개념이 생긴다 라고 하는데.. 글쎄요.. 저때와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예의가 없다. 정도의 말들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분명 20대때 비슷하거나 조금 덜했다는것 같지만 20년전과 가장큰 차이점은 예의가 없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기주장 펼치기 좋아하는거와는 또다른 어른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죠.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덕목들이 있는데 그런것들이 예전보다 많이 무뎌진것 같네요. 교수가 아닌 강사다보니 파리목숨이라 참고 지나지만 참 많이 달라졌다는걸 느낍니다. 글쓴님의 말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
|
|
0
0
[* 익명8 *]
글쓰이도 20대를 모두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한게 아니고, 자신이 경험한 20대 처럼 보이는 소수를 대상으로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청학동에서 살아야 되거나 100살 넘은 일제시대 출생한 사람의 식민지식 예의를 배워야 하는건 아닙니다. 개념이나 예의라는 것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배워가는 것이고, 시대에 따라 바뀌어 가는 것이지
내가 배운 예의나 예절을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하는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으면서 배웠다면 그 폭력을 싫어하고 바꾸려 해야지, 나도 패야된다거나 니도 맞아야된다고 생각하는 건 폭력을 옹호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애들은 당연히 사회화의 과정이기 때문에 모르고 기성세대가 생각하거나 가진 것들에 대해 모르는게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가르치는 것은 기성세대(작성자 나이?)의 임무고 역할입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글쓴님도20대때 누군가는 버릇없다했을거에여
댓글쓴님도 60년대에 비해 폭력을 덜 겪은 세대이다보니 겁없이 행동하셔서 누군가는 버릇없다 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