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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솔직하게 한 마디할께. 졌같아도 그냥 어디든 찾아서 들어가라. 아무데나 너 하고 싶은거 일단 가서 하나씩 밟고 올라가. 구직 사이트 가면 널렸잖아. 바늘 구멍에 들어가려고 하지 말고 구멍을 좁혀나가. 능력이 되거나 학벌이 되거나 여건이 되었으면 이미 취업했겠지. 말이 좋아 취준생이지 눈높이 맞춰서 못 가는거 아냐? 빨리 현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취직하기 더더 힘들어지는 세상이 열리고 있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고 뭐라도 시작해. 가능하면 가장 하고 싶은 거랑 조금이라도 가까운 방향으로 말이야. 나도 진짜 취업 한방에 될거라 믿고 살다가 대기업 죄다 떨어지고 자신감 추락하고 어쩌지 고민하다가 그냥 지방에 중소.. 그 졌소 기업 들어갔지만 이후의 삶은 본인하기 나름이라 생각해. 아직도 거기 다니는 사람들 있는데 아마 연봉 15년이 지났는데 절반이나 올랐으려나... 난 그때 이후 진짜 잠도 덜자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해서 연봉 거의 10배 올랐어.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 나 자신을 위해 버틴거야. 그때 취업 준비 더한다고 쉬지 않았던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 확고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는거 아니면 취준생이라고 하지마. 그거 타이틀 달고2년만 지나도 답 없어. 회사서 뽑겠니? 잘 생각해봐. 회사 입장에서 봐도 안 그렇겠어? 고생하는거 아는데, 달달한 소리는 못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할 수 있는것부터 멀리보고 계획 세우고 하나씩 기회를 봐. 나도 졌같은 기업들 결국 이 악물고 버텨서 이직하면서 가치 인정 받으면서 나아진것 같은데. 당장 취직할 수 있는데부터 그리고 시간 지나면 그 업에서 어느 정도까지 연봉 받을 수 있는지 보고 움직여. 안될것 같지? 되더라. 근데 난 15년 걸렸어. 몰랐는데 막연하게 해도 되더라. 되니깐 진짜 해봐. 내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시간 낭비하지마. 좀 힘들고 거지같아도 멀리보고 처음에는 고생할 각오를 좀 해봐. 거져 먹으려고 드는게 아냐. 진짜 당신들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소리야. 당장 임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가능하면 피하고. 전문직으로 대접 받을 수 있는것을 봐야해. 하다못해 요즘 바닥 장판만 잘 깔아도 정년은 보장 받고 수입 걱정 없이 멋지게 살더라. 어떤 분야의 탑이 되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일류에서 시작 안해도 돌아서라도 시간이 좀 더 걸려서라도 노력하면 갈 수 있으니깐 시작해봐. 절대로 단기간에 판단하고 그러지마. 분명 때가 오는데. 준비하고 기다린 자가 그 때가 왔을때 기회를 잡는거야. 혼자 준비하는거랑 개고생하면서 구르면서 해온 사람이랑은 필연적으로 차이가 날수 밖에 없어. 2025년 곧 시작이야. 누구 탓, 나라 탓, 다 개소리야. 너 하기 나름이야. 핑계대지말고 찾아서 해봐. 너 하고 싶은거 끝판왕이 어떻게 하고 사나를 보고 따라가봐. 제발 부탁이다. 너네가 잘되야 이 대한민국도 더 나아지는거야. 힘내자. 진심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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