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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챗바퀴처럼 도는 삶12

[* 익명 *]
등록일 2024-11-24 00:24
조회수 478

공무원13년차입니다.

40이되면서 결혼도 포기

연애도 포기

금전도 그냥 딱 연금받을때까지 20년채우는정도로 근근히 맞춤

매년 똑같은 패턴에 너무 지루합니다.

매일 피곤하며, 연말에 또 이동해야 하는데

한 3개월 얼탱이 탈꺼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분명 5년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흥미로운게 많았는데,

30대 후반이후에는 뭘해도 그냥 그렇고 쉬는게 젤 좋네요.

한 3개월 푹 쉬고 싶은데, 미혼 공무원은 병가말고는 쉴게 없는데, 이런 권태로움도 정신과 처방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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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저도 그러네요.

이제 마흔 중반 연애.결혼 반포기 매일매일 챗바퀴생활

일만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렇다고 쉬면 잠만 자며 시간만 낭비하네요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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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도 똑같아요. 그냥 그냥 살아갑니다.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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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결혼은 왜 안하세요?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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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작성자 *]

이나이에 만날수있는여자=30대중후반/이정도 나이대 여자는 아줌마로 보일뿐 전혀 성적인 매력이 안느껴짐/국제결혼하면 2세에게 너무 많은 슬픔일듯해서요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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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저도 비슷한상황인데 부서에 30후에 애낳은 여직원분 자폐때문에 육아고생하는거 보면서 결혼생각을 많이 접게되었네요.. 국결은 저도 2세에게 슬픔을 줄거같아서..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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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뭔가 공감되네요. 30중반인데 또래 여성들 급격하게 노화가 옴.. 그렇다고 어린 여자 만날 기회도 없고 능력도 안 되고 그래서 그냥 연애 생각이 사라짐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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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이직도 사실 어려우실테니... 머 방법이 없네여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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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매일 같은일...같은 생활패턴...

일에서는 어쩔 수 없으니

퇴근후 주말 쉴때 뭔가 새로운걸 좀 찾아보셔야 될거 같습니다

지금 패턴으론 도파민 보상을 못받으실거 같네요

연애 취미에서 얻어야 되는데 말이죠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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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연애라도 하세요 취미생활 동호회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님 외모좀 관리해서 아예 어린친구를 만나든지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ㅎㅎㅎㅎ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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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근데 저는 모은 돈도 별로 없는...

부동산 포함 대출제외 순자산 어느 정도 모으셨나요?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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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모든 것들이 챗바퀴처럼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태양도, 지구도, 달도, 미생물도, 대기업 총수도..동일합니다.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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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12 *]

생각 패턴이 동일하고, 관점 확장이 없고, 지식 증가가 없고, 늘 같은 틀을 반복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생각 패턴을 새롭게 추가하고 변환하며 관점을 확장하고 지식을 증가시키고 다른 틀, 새로운 틀을 적용하고

전에 가지 않던 길을 가는 자는 전에 보지 못하던 것을 보고 전에 듣지 못하던 것을 듣는다. 매일 매일이 신선.

2024-1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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