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회의때마다 직원들보고..
수동적으로 시키는것만 하냐고 왜 그러냐고 월급만 축내냐고..인의식 가지고능동적으로 일하라고 ..월급만 축낼꺼면
여기 회사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잔소리하네요..ㅎㅎㅎ
저는 수동적으로(?) 그냥 시키는 일만 잘 하면 되는 게
편한데...요..ㅠㅠ
저런 소리 들을때마다 괜히 알 수 없는 반발심 생기는거 같습니다.
회사를 내 것이라 생각하고 책임감 갖고 능동적으로 일해라 취지는 좋지만..참.
내가 사장도 아니고 사장만큼 돈을 받는것도 아닌데 왜 내 것처럼 사랑해야하고 사장처럼 일해야 하는데
진짜로 주인의식 갖고 주도적으로 알아서 했다가 실수하면 왜 시키는대로 안했냐고 뭐라 할거면서..ㅠㅠ
알아서 시키지 않아도 내꺼 일까지 실수하지 않고 눈치껏 열정페이로 희생해라란 소리랑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고용자 입장에선 더 할 나위 없는 마인드고 피고용자 입장에서도 스스로 더 발전할 여지가 생기는 좋은 자세는 맞는데요.
다만 애초에 애정 자체가 없고 애정을 가질 이유도 없는데 애정을 가지라고 강요하는게 넌센스여서 문제지만 부하직원에게 주인의식 가
지라고 하기전에 부하직원이 스스로 주인이 되고 싶게끔 동기부여나 애정을 부여하는게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꼭 급여가 아니더라도 알아서 일을 더 하게 만드는 요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중소기업입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 익명2 *]
당연한 반응입니다.
능동적으로 일하게끔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놓지 못한 사장 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