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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젊은나이인데 올해 혈관박리로 인한 뇌경색(뇌로 가는 혈관이 운동 등의 영향으로 찢어짐)을 맞았었고 빠른 시간 안에 병원으로 이송되어 조치를 잘 받았고 2주 입원 후에 퇴원했습니다 그후로 몇달 지나서 현재는 후유증 없는 상태이고, 재발방지를 위한 혈압약 등 소량 약 복용중입니다. 최근 입원했던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혈관은 복원되었고 뇌는 뇌경색의 흔적도 없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보통 회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직 과정에 있고, 새 회사에서 면접은 모두 합격했고 최종으로 채용검진이 남아있는데 여기 문진표에 뇌경색에 관한 내용을 써야할지 고민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뇌경색 이후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었는데 문진표에 뇌경색을 쌌음에도 아무런 이상항목이 나오지 않더군요. 제가 알기로도 현재 후유증이 없는 상태이므로 제가 먼저 말 안하면 드러날 일은 없을것같습니다. 다만 면접볼때 현업부서에는 뇌경색 사실 모두 말했고, 후유증 없다고 하니 다들 별 의식하지 않더군요. 실제로 면접은 모두 합격했으니까요. 다만 인사팀에서는 묻지도 않았고 제가 말할 기회도 없었어서 모르고 있을수 있는데 채용검진때 제가 말하면 인사팀에도 전달되겠지요. 뇌졸증 카페 검색해보니 대부분 말하지 말라던데 이걸 숨겨야할 거리라고 생각 안해봤고, 실제로 현업의 부사장, 본부장, 임원에게까지 전부 사실대로 말했었는데 채용검진에서 숨기려니 마음에 걸립니다. 그런데 혹시 사실대로 말했을때 MRI, 의사 소견서 등을 요구하면 차라리 괜찮은데 그냥 부적격 해버릴까봐 걸립니다. 혹시 이런 사례 보신분이나, 인사 담당했던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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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