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네요51
- [* 익명 *]
- 등록일 2024-11-25 02:39
- 조회수 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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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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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그냥 멋대로 사쉽쇼 부모님이 강요한거에 맞다싶은건 수용하고 아니다싶은건 쳐내면 되는거죠 살면서 자기만의 가치관도 생각해보고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생각하며 미래를 꾸려나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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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모님이 강요하신건 아니고요. 가정교육도 그렇게 받았지만 부모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 저에게 가르쳐주신 그대로라서요. 그래서 저도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제 마음 같지가 않아서요.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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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대부분은 친절하면 친절로 돌아와요. 유독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눈에 걸린다면 말 그대로 눈에 띄어서 걸리는 거죠. 그럴 땐 기회따위 필요없어요 걍 바로 물어보세요. "내가 지금 이렇게 느끼고 있는데 이거 의도한거냐?" 그래도 눈치 못채면 들이엎으세요.
사람은 하나의 페르소나만 가지고 사는 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 각각의 페르소나로 상대해야 하지요. 자신의 베이스는 있지만 그걸 모두에게 적용시킬 필욘없어요. 호구가 되지 마시길. 강단이 있어야지. 호구랑 헷갈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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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맞습니다.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넘겼는데 바로바로 지적해줘야겠네요. 부모님께서는 작은 손해나 무례는 그냥 웃어넘겨라 하셨는데 저는 그런 성격은 못되나 봅니다 ㅎㅎ 그냥 제 성향 내에서만 친절하게 살고 상대가 아니다 싶으면 저도 대응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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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살면서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듯 한데 인간은 모순적이고 간사하고 완벽하지 않은 존재니까요 문제는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착각하거나 생각하는게 가장 큰 문제고 존중해주면 자신은 존중 받을만 해서 받는거다 착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아니면 처음엔 고맙게 생각하다가 계속되면 당연시되거나
그래서 전 무조건적인 존중보다는 존중 받을만한 행동을 했을때만 존중을 하면 된다 싶더군요 그리고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 존중은 하려하되 누군가를 존경 할 필요가 없다 느낍니다 불완전한 인간에게 존경은 사치라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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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님의 잘못은 없습니다 친절한 예의가 이미 몸에 베었는데 일부러 흑화할 필요가 있나요? 다만, 그런 님에게 쉽게 대하는 사람에겐 그 친절이 너무 아까우니 그런 사람들에게만 대하는 기계적인 '사회적 태도' 하나를 더 장착하셔서 에너지, 감정 낭비는 더 하지 마세요 감히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나를 불쾌하게 하는 말 혹은 사람 앞에선 절대로 웃지 마세요 분위기 풀려고 웃는거지 뭐 민망하니깐 웃고 넘기는거지 뭐<< 고약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안하고 얘한테는 막 대해도 되는구나라고 패시브 주는거에요 간단하지만 시간이 쌓이면 효과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참 훌륭하시네요 자식 바르게 참 잘 키우셨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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