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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약혼은 한 상태고 내년 결혼 예정이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안세운 상태거든요
제가 말하는 성격에 관한 부분말인데요 요즘같이 추운날 길거리에서 붕어빵, 오뎅 많이 팔잖아요?
근데 여친이 그런거 보면 무조건 신고합니다...막 가서 이거 불법이잖아요 하고 깽판치는건 아닌데
길가다 보면 무조건 사진찍어 신고해요...
제가 처음엔 그렇게까지 해야겠냐니까 저거 다 세금 안내고 뻔뻔하게 장사한다고 자기보다 많이벌수있다면서
너가 그렇게 안쓰러워 하는건 언더도그마의 오류를 범하고있는거랍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구청이나 그런곳에서 단속이 어렵다 뭐 이런식으로 전화가 오면 화까진 아니라도 굉장히 격앙된 목소리로 따집니다.
그런걸 옆에서 보는것도 피곤하구요....
참고로 여친은 전문직 고소득 직종이고 월급으로 치면 저보다 2배 많을때는 3배까지 벌기도 하구요
저런점만 제외하면 성격도 그냥 무난무난해요 평범합니다.
이정도로 결혼을 고민하는건 제가 예민한걸까요? 회원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참고로 데이트할때 붕어빵 못먹어서 맨날 여친 없을때만 몰래 사먹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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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정인 여자친구 성격 살짝 소름끼치는데 괜찮을까요?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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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익명10 *] / 근데 신고하는 게 맞음 불법으로 세금도 안내고 장사하는 거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