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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유부남입니다...
처음에 외국계 다니다가 권고사직(lay off) 진행 후, 현재 중견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올 초 권고사직 후, 며칠전에 내년 초에 다른 포지션(기존과 유사)으로 자리가 하나 날 것 같다며 다시 해보자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재 중견기업은,
과장급 연봉 4천 초중반에 형성 돼 있으며, 저는 기존 직장 연봉 영향으로 그보다 다소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임원급에서 권고사직 모른채 스카웃 제의가 와서 겸사겸사 이직한 케이스 입니다.
현 직장
장점 :
1. 직주 근접 (차타고 5분 이내)
2. 주 2~3회 야근 (7시 전후 퇴근)
3. 큰 문제만 없다면 임원 승진 가능성 多
단점 :
1. 낮은 연봉
2. 모기업이 존재하며, 같이 근무하는데 상대적 박탈감
3. 팀원들의 낮은 학력 및 업무 미숙 (90% 이상 지방 사립)
이직 제안 기업
장점 :
1. 고연봉 (현직장보다 20~30% 이상 Up)
2. 반자율 근무 (출퇴근 압박 없음)
3. 미국 소속 (lay off 전에는 한국 소속) -> 이게 장점일진 모르겠습니다.
4. 고학력자 다수 분포 ( In 서울, 해외대 70% 이상, CS 제외)
5. Office는 직주 근접..(차타고 5분)
단점 :
1. 반자율 근무 (미국 시간에 맞게 근무 가능성 높음, 주 2~3회 새벽 C.C)
2. Lay off에 대한 두려움 (이번에 짤리면 자영업 루트 탈 듯...)
3. 잦은 출장 ( 전국구로 출장.. 해외 포함.. 단, 출장 수당 많이 줌..)
가장 고민되는건 연봉과 안정성인데, 이게 서로 반대로 영향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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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장비쪽이면 현재 기업에 스테이
진짜 계약연봉은 20~25%정도 차이나는데, 부수적인것도 너무 크다.. (통신비, 유류비, 회식비, 인센, 대리비, espp 등등...)
체감 30%이상 실수령 떨어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