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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번 죽음을 경험하겠구나...
막연히 어릴적 나는 한번 태어났으니 언젠간 죽을꺼야 으앙 ㅠㅠ하고 이불안에 들어가서 울곤 그랬는데
나이먹어가면서 그런 감정들은 무뎌지고 솔직히 아직 죽음을 체감할정도의 나이는 또 아닌지라 죽음이란 생각할 겨를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요
마치 평생 살아갈듯이 비위맞추고 남 눈치보고 흉볼까봐 자랑도 못하고
더군다나 내성적인 성격탓에 아무도 신경 안쓰는 말에 혼자 아..괜히말했나... 아...어제 그런행동 이상하게 보였을까...?
그러다보니 점점 더 소극적이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언젠가 한번 아..나는 언젠가는 죽음을 경험해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드니까
뭐랄까 인생에 모든것들이 조금 덧없게 느껴지더라구요..?
나뿐만 아니라 이글을 보는 모든 사람도 언젠간 죽겠고 나와 일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도 언젠가는 죽겠구나.....
그러니 전전긍긍한 모든것들.. 인생.돈.등이..조금 가볍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여러분들도 나는 한번 태어났으니 반드시 언젠가는 죽겠구나란 생각 안해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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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도 요즘 시간 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데 비슷하게 생각을 바꾸어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