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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고민포럼 입니다.

1년가까이 왕래를 안하던 부모님이 대화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3

결혼한지 4년,

본가 부모님의 간섭과 계속 되는 마찰로

올해 설부터 본가와 왕래 및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본가 집안 행사가 다가오기 몇 주 전부터 중간에서 마찰과 불협화음이 생길까봐 맘 졸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교류를 안하는 시간 동안 마음 한켠에는 무거웠으나 제 가정과 제가 나아갈 방향에 좀 더 집중 하게되더라구요.

몇 일전 회사 송년회가 무르익던 시간, 부모님이 저에게 전화가 와 할 말이 있으니 시간이 있을 때 집에 들러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예상되는 이야기는 계속 이렇게 왕래를 안할거냐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라는 이야기로 흘러갈 것 같은데.. 예전에도 마찰과 다툼 후에 있었던 레파토리라 별 기대도 안되고 감정 싸움에 벌써 지쳐 별로 가고 싶진 않네요. 이번 주말에는 일이 있어서 못간다라고는 했는데..

제가 선택하는 거지만, 별로 안가고 싶고 대화도 안하고 싶은게 제 마음인데.. 그래도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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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대화를 해보는게 나을 듯 합니다. 관계가 좋아졌으면 하네요

2024-12-22 * 점아이콘

[* 익명2 *]

딩연히 내 가정이 우선입니다.

평정심을 갖고 단호하게 대처하기 어려우시다면 좀 더 거리두셔도 됩니다. 님이 마음준비 되시면 그때 보셔도 되고 한참 안보셔도 괜찮습니다.

대신 안 보는동안 내 마음은 계속 들여다 보고 생각 많이 해보세요.

2024-12-22 * 점아이콘

[* 익명2 *]

와이프가 나르시시스트 부모님 때문애 우울증도 있고 사회생활도 어려울 정도로 고생이 많았는데, 부모님과 거리두기하는 동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2024-12-2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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