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애를 많이 낳은 것입니다.141
- [* 익명 *]
- 등록일 2024-12-31 21:43
- 조회수 2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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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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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6 *]
부모지원 제로 아이 셋.. 외벌이로 키우고있습니다 월 800정도 수령인데 빡시네요 대부분 맞벌이하면 600-1000정도 될거고 아이를 못돌보니 추가 양육비가 들어간다치면 저랑 비슷한 상황일겁니다
안키워봤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켜보시면 됩니다 숨만 쉬어도 월 4-500은 그냥 소비됩니다 남들이 무시하는? 진사갈비같은 무한리필? 애들이 초등 저학년이라 감사하게도 7만원정도면 먹습니다 가볍게 먹는 순댓국? 저희는 최소 4그릇 시킵니다 집에서 삼셥살이라도 구우려면 2근이상 고기값만 3-4만원 들어가고 다같이 버스라도 타면 기본 5천원 넘어갑니다
혼자벌고 벌이맞춰 살라고요? 월 500벌어도 꿈틀대기만해도 통장잔고 빵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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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8 *]
씨발 죽고 죽이는건 못하겠고 남은사람 나 모르겠고 사고사로 뒤지든가, 암걸려 시한부 판정받거나 진짜 자신있게 미소지으며 뒤질수있다고 생각한적이 존나 많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마음가짐과 다양한 인내심이 존재하는법이지 씨발 지잣대로 생각하고 손가락질 하니까 자살이 씨발 존나 많지 돈이면 다되는 세상 씨발 자식새끼 미소 보면 누가 하루 피로가 풀린데냐 스트레스, 피로 미래걱정은 씨발 여전한데 진짜 내가 뒈지게 생겼는데 부모고 자식이고 책임이고 뭐가 중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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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이거 공감됌
애 키우면서 제일 힘든시기에 밤에 잠들면서 제발 내일 눈을 안뜨고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근데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각자 본인 경험과 본인의 스트레스 면역력(?) 기준으로 얘기하는데 생각보다 개체별 차이가 매우 큽니다 아이 기질도 그렇고 부모가 견딜수있는 능력도 그렇고 모성애? 부성애? 그것조차도 생각보다 별로 없는사람도 있어요 그 양상도 다양한게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이 막 피어나는사람도있고 별로없었다가 키우면서 점점 커져가는사람도있고 반대로 키우면서 없어지는사람도있고 아예 안생기는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 모든것의 가장 큰 요인이 유전자긴합니다만.... 다른부모들이 어떻든간에 나는 못견디겠고 다른애들이 어떻든간에 우리애가 유별나면 우울증도 걸리고 힘든거지 본인 기준에서 남보고 못견딘다고 뭐라하진않았으면 좋겠어요
현실에서 견디고 노력하면서 이런 온라인에서나 힘들다고 찌끄리는것도 나름 노력하고있는거니까요 아니면 이미 뉴스에 나왔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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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8 *]
조선마인드 뭐든 획일화 벗어나면 개새끼 욕짓하니 정상인도 버틸수가 없지
위로좀 해야지 죄다 지잘못이레 쓰니도 그렇고 모든 부모 자식 다 열심히 하지 얼마나 힘들면 그렇겠습니까
본인도 애낳기 전에 계획이란걸 가졌고 실천하려 했지만 와따 씨바 이게 생각이랑 전혀 다르고 난 애를 좋아하는줄 알았어 근데 키우다 보니 아니더라구요 키우는 동안은 최선을 다한다지만 진짜 인생 왜사나 싶은게 한두번도 아니고 하루에 나란존재는 10분도 없고 그저 징징징
댓글중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고 해결된다 이말이 그나마 와닿는데 솔직히 애때문에 수명이 줄고 암걸릴 확률이 올라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나름 사람(?)이 되어서 하루 몇번씩 미소를 짓게 하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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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 부모찬스가 없으면, 애셋은 맞벌이 필수입니다
[* 익명6 *] / 애들은 다 부모 닮은 거라...
[* 익명7 *] / 부모가 내 아이낳고 인생리셋하고 싶다니 아무리 힘들어도 진정 부모가 맞나요?
[* 익명11 *] / 저는 시팔 두돌 딸 하나 키우는데도 죽고싶고 정신과 약 먹고있습니다...
[* 익명57 *] / 추천인수 소름...ㄷㄷ 설마 윤가놈 이름보고 무지성 추천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