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현금이나 금융 자산은 거의 없으시지만,
시세 25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한 채 소유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부모님께서는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 아파트에서 평생 거주하고 계십니다.
생활비 문제로 인해 아파트를 매도하거나 대출을 받는 것은 전혀 고려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저희 자식들한테 아파트로 상속받게 하고 싶으신 게 부모님의 평생 생각이십니다.
부모님께서는 저희 두 자녀에게
"어차피 너희가 나중에 상속받을 재산이니, 부모가 어느 정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각 월 200만 원씩 용돈을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형제 각자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이면 부모님께서 취미 생활을 하시며 사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현재 시세 25억 원인 아파트는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정 상속인은 저희 형제 두 명뿐이며, 훗날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각각 절반씩 상속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상속 받는다면, 시세 25억 원의 아파트에 대해 약 6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하고 나면 19억 원가량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금액을 저희 형제가 절반씩 나누어 상속받는다면 각각 약 9억 원씩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희 형제 모두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월 200만 원 부담하는 것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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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이런것도 의견을 받아야 선택이 가능한가요;; 23 0
[* 익명4 *] / 자식농사 망쳐부렀구만 15 0
[* 익명6 *] / 자식이 부모용돈 아까워하면 집팔아서라도 살아야죠.. 29 0
[* 익명7 *] / 전 그냥 상속 증여 필요 없으니 그냥 하고 싶은거 하시고 남기지 말고 다 쓰고 가시라고함 9 0
[* 익명12 *] / 현재 시세가 25억이라서 상속세 낼바에는 부모님이 10억짜리 집으로 매매해서 이사하시고 차액 15억으로 노... 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