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시절에 제가 못나서 헤어지고 방황하고 3년이나 훌쩍 지나고나서 겨우 취업했는데,
정말 다들 기다렸다는듯 주변 어르신들이 저를 잘 봐서 그런지 말도 안했는데
제 번호를 상대방에게 넘겨버릴 정도로 그러거나 얼마 알지도 않은 직장 동료들도 자기 가족 소개시켜준다하지 않나 그래도 어르신들에게 싹싹하게 하고 그러니까 긍정적인 평을 받아서 얼굴도 준수하고 직업도 괜찮은 분들을 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친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미 끝난 인연 잊고 살고 아니다..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그렇게라도 생각하고 살았어도
아직도 못잊었나봐요
잊게 만드는 그런 사람 만나면 결혼 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더 만나고 만나봐야 할까요
가족을 포함해 주변 사람 아무도 모르는데 인스타나 유튜브, 결혼하는 친구들보면 자꾸 전남친이 스쳐지나가요
우리가 결혼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서요. 3년전에 헤어진 사람인데.. |
[* 익명6 *] / 익2 씨는 오늘도 배설했으나 그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 익명9 *] / 이 게시판에 열번도 넘게 글 남기지 않았나요? 이제 결혼한다는 공무원 남친 얘기. 늘 같은 문맥으로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