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무직입니다 1살짜리 딸이 있고 외벌이입니다 부인은 육아에 전념하고 간간히 편의점 알바로 50만원 보태고 있습니다
작년 12월까지는 중견 건설업 부장으로 실수령 550만원 받고 다니다 건설업 최악의 불경기라 권고사직 받고 쉬는게아니라 숨만 쉬고 있습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짤리다보니 충격도 크고 자면 악몽에 분하고 억울하고 무기력에 잠도 안오고 탈모도 오고 사내 정치 못한 내탓이 제일 크고 이력서는 100개는 보내본거 같은데 연락 1통 없습니다. 실업급여 타고는 있으나 이마저도 8월이면 끝이라 조바심에 매달 은행 대출금에 생활비에 계산하면 답 안나오는데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우울증인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정신과 치료 받으면 이력이 남아 나중에 취업이나 불이익이 있는건 아닌지 잡생각과 분함과 억울함에 오토바이 빌려서 배달 알바하다가 넘어져 하루치 일당 다 수리비랑 병원비로 날리고 혼자 넘어져서 다행이지 차나 사람이나 박았으면... 퇴직금 포함 위로금 1억에 은행 아파트 대출은 2억 남아 매달 250상환에 생활비 200 450만원이 뮤조건 필요한데 앞이 안보이니 막막합니다 왜이리 바보같은 생각만 드는지 음복주 마시고 울면서 넋두리합니다. 뭘해야할지... 뼈져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
눈높이 낮추시고 반도체 또는 지방 플랜트 현장쪽 전문건설사 취직알아보세요. 모양은 좀 빠지지만 건설사 직원들은 언제라도 한번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 일이 좀 빨리 오신것일뿐
그리고 건설쪽에 46살 이시면 아직까진 자리많으십니다
설 지나면 달라질까 건설워커 매일 들여다 봅니다 지원할만한곳은 다 넣었는데 연락이 없네요 전화도 해봤지만 과장 이하만 뽑는다고 차부장급이니 광탈입니다
건설워커는 일반현장만 올라옵니다.
사람인까지 꼭 보시구요.
직종이 전기,설비쪽이시면 이천/청주 현장 전문건설사 인력 구하는게 많으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