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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연휴 마지막날이고 해서 애들 둘 데리고 와이프랑 찜찔방을 갔네요. 잘놀고 저녁에 나가서 밥먹고 들어가려고 7시쯤 각자 남탕 여탕 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애들은 남아 4살 여아 8살 하나씩이라 한명씩 데리고 갔습니다. 여자들 원래 늦는거 알아서 나름대로 남자아이 데리고 최대한 탕에서 40분쯤 놀아주고 나왔는데도 아직 여자들은 안나왔더라고요. 한 20분정도 밖에 의자에 있어도 안나와서 전화를 해봤는데 안받더라고요.. 10분마다 전화를 했는데 안받고 저도 슬슬 열이 받기 시작하더라고요 1시간 기다리다 전화도 안받고 안되겠다 싶어 마지막으로 전화하니 그때서야 받고 얼른 나오겠다 하네요. 나오니깐 그동안 애랑 1시간 밖에서 기다린게 너무 열이 받아서 왜 늦게 나왔냐고 다그치니 탕에 할머니가 붙잡고 말을 걸어서 못나왔다 그러네요. 결국 시간도 늦어서 자녁도 못먹고 차안에서 너무 열이 받아서 큰소리를 내니 오히려 아무리 화가나도 저처럼 자기는 안한다고 화를 내는데 이게 제가 잘못한걸까요? 댓글은 와이프랑 공유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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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이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