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수령 연차 1년당 6% 감액이 되는지라 실행하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긴 한데요,
다만, 그렇게 차액이 생겨도 한두해 일찍 받은 총액에서 차감해보면 적자(?) 구간으로
들어갈 때까지 꽤 기간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가령, 정상 수령 예정액이 200 이라고 가정했을 때 3년 정도 일찍 수령한다고 보면
월 154만원이 되는 거 같더라구요, 연당 6% 차감에 물가상승률을 역시 3년 정도
미적용한다고 계산했습니다, 이 부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거 같은데 정확하게 아시는
분 계시면 정정해주시구요
그럼, 그해 총 수령액은 1,854만원이 되고 그 다음해와 그 다음다음해까지 3년간
전체 수령액은 5,675만원 정도 (역시 연간 물가승승률 반영 인상분 2% 로 계산) 가
될 거 같더라구요.
즉, 정상 수령할 때보다 5천5백여만원을 먼저 받는다는 계산이 되거든요.
그러고서 원래 정상 수령을 하는 경우 연 2,400만원이 될텐데 조기 수령 4년 차의
경우 1,968만원 정도가 나오는 거 같구요, 전해 수령액에서 물가상승분 인상 반영
계산했습니다, 차액이 440만원 정도가 될 겁니다.
이후 이 차액이 살짝씩 늘어나긴 하던데, 여튼, 500 안짝으로 봐도 위에서 말한
조기수령 누적액 5천여만원에 이를 때까지는 12년여 정도가 걸린다는 계산이
되더군요
뭐, 그 손익 분기점이 될 때 쯤은 정상 수령할 때보다 월 40여만원 정도 차이가
나긴 하는 거 같은데, 물론 손에 쥐는 돈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습니다만,
그때 나이가 70 중후반 즈음이 될 걸 생각해보면 생활하는데 크게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조기 수령을 할 경우, 다른 수입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없다면, 생활비
쓴다고 잔고를 안 건드리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더 이득이 될 거 같더군요.
노년에 5천여만원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도 크게 와닿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닌게 아니라 실은 요즘 일하기가 느~~무 싫어 조기 은퇴할 궁리하던 와중에
자료를 찾다보니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는건 어떠려나 싶은 생각까지 하게된
건데요, 혼자만의 생각이라 오류가 있을 수가 있다싶어 의견도 구할 겸 글을
올리는거니 혹시 바로 잡을 부분 있으면 말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본문에도 썼지만 수령액 자체는 차액이 있지만 선수령하는 금액도
적지 않아 손해라고 느껴지는 시점이 많이 노년일 거 같아서요
물론, 어느 시점이건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
하겠습니다만.
78세 즈음에서 좀 더 받는 상황의 만족감이 60여세 때보다 더 클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