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볼대가 없어서 고민하다 여기에 글 남겨봐요.
사건 자초지종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약 일주일전 일하고잇는데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동생이 입원을 했다는겁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여 퇴근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는데 겨우 의식을 찾은 동생 이야기가 어이가 없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복도식인데 집에 오는길에 옆집 창문쪽에 뭐가 있길래 슥 봤는데 귀신 얼굴이 있어서 놀라 자빠졌고 기억이 없답니다.
아마 충격을 받고 기절을 한거같은데 뇌쪽에 충격이 있던거같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귀신인가 저도 겁이 많은데 동생 보고나서 집에 갈때 조심스럽게 봣는데 저도 숨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진짜로 창문쪽에 귀신얼굴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허접하게 a4용지에 프린트 한거더라구요.
상황 파악이 된후 놀란마음 진정되니 피가 거꾸로 솟고 열이 받아서 벨 누르고 나오라고 두드렸는데 열지를 않더라구요.
그뒤로 두번쯤 더 시도해서 겨우 문열고 잠깐 대화했는데 정상인이 아닌거같았습니다.
말을 어눌하게하고 횡설수설 알아듣지 못하게 자기말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사람 누군가 했더니 예전에 층간소음의 원인을 찾고있다고 아파트 온 집들 다 돌아다니며 집안에좀 확인해도 되냐고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튼 당신때문에 내동생 지금 입원해있다 알고있냐 하니까 무슨 신의 벌을 받았느니 어쩌느니 횡설수설 하길래 일단 녹취만 해두고 말이 안통해서 집에왔습니다.
일단 변호사 상담을 받아볼 예정인데 이거 동생 치료비 청구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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