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후반, 상대는 40대 초였고 약 1년 정도 만나다 지난달에 헤어졌습니다
저와 만나기 전부터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저를 만나고 얼마 후 가게는 정리했습니다
상대의 생활비와 이런저런 일로 제가 상대에게 1년 동안 약 1억정도 줬고
대여가 아닌 증여 성격이었습니다
지난 1월 사업운영자금으로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있어
상대가 카드론을 받아 저에게 4천만원정도를 빌려줬고
2년동안 상환하기로 했었습니다
가벼운 말다툼이 원인이 되어 헤어지게 되었고
카드론은 원래 계획처럼 2년동안 상환하겠다고 상대에게 전했는데
상대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안받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문자로 3회에 걸쳐 제 생각을 전달했는데도
알아서 하겠다는 상황입니다
상대 생각을 따라도 되는것인지
아니면 빌린돈은 빌린돈이니깐 원래 계획대로 갚아야 하는것인지
고민입니다
상대가 수입이 있고 사정이 넉넉하면 신경을 안쓸텐데
당장 수입도 없는 상황이고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도 않은 처지인걸 아니 많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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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 이글을 쓰는것 자체가 갚고 싶지 않다는거임
[* 익명6 *] / 1억정도 도움받았기에 본인이 4천 감수하겠다는거 같은데요
[* 익명16 *] / 1억준거때문에 4천 빌린거 안받겠다는거야? 라는 문자보내고 답장받아놓으세요 금액확실히 쓰시고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