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답답해서 써봅니다. 후배 하나가 있는데 맨날 힘들다 돈 없다 하던 애거든요. 근데 갑자기 연락 와서는 "선배 저 영끌해서 집 하나 사려고요" 이러는 겁니다. ㅡ,ㅡ 알아보니 자기 연봉에 턱없이 큰 대출 끼고, 부모님도 도와주실 형편 전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좀 열 받아서 한 소리 했습니다;; 너 지금 그거 사서 앞으로 몇 년을 어떻게 살려고 하냐. 네 돈도 아닌데 네가 감당할 수 있냐고 했죠. 걔 말로는 지금 아니면 평생 집 못 살 거 같아서그렇다는데데.으휴 요즘 다들 영끌 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현실 모르는 거 같아서 더 걱정되네요. 나중에 진짜 못 버티고 집 던질까 봐 무섭습니다. 괜히 저까지 마음이 불편하네요 이런 경우 그냥 냅두는 게 맞나요 |
[* 익명2 *] / 9억이하 주력 수도권은 무주택자라면 매수타이밍 맞는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