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아리 활동하면서 신입 후배 한 명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처음 봤을 땐 그냥 조용하고 말수 적은 친구인 줄 알았는데, 같이 활동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밝고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사소한 거에도 웃어주는 게 참 보기 좋았어요. 제가 뭐 대단한 말 한 것도 아닌데 웃으면서 "선배 덕분에 동아리 활동이 재밌어요^^"라고 하는데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ㄷㄷㄷㄷㄷ 요즘엔 괜히 그 후배 오는 시간 맞춰서 동아리방 가게 되고, 그 친구랑 이야기라도 조금 더 해보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혹시 이런 감정이 관심이라는 걸까요? 그냥 요즘 자꾸 생각나서 혼자 좀 고민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