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구입] 50대 중반에 보청기를 구입하다니 ㅠㅠ1

50대 중반에 보청기를 해야하는 어이없는 일이 생겼네요.

암 후유증이 오감을 즐겨야하는 중요한 한 곳인 귀에서 나타나니 삶의 질이 엄청 떨어져 보청기를 구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 의사선생님이 한쪽이 너무 안 좋으니 더 떨어지기 전에 보청기를 사용하라고 했는데 한달 반전까지는 버텼지요. ㅠㅠ

근데 이명이 더 심해지면서 사람 말소리를 잘 분별하지 못하게되니 사회생활이 힘들어서 이제서야 구입합니다.

한달반 동안 병원 및 종로 동대문 동묘 구의동 중곡동 천호동 보청기판매처 유람하고 최종 벨톤 중곡지사 당첨. ㅎ ㅎ 

이 결정이 제일 어려웠네요. ㅋ

1)벨톤 선택이유

병원에서만 판매하는 리사운드와  같은 회사 제품으로 몇 개 들어본거 중에 제일 잘 맞는 느낌이었어요.

포낙, 오티콘, 와이덱스,시그니아 들어봤는데 모델의 차이가 있겠지만 벨톤이 휴대폰으로 조정도 되고 소리도 귀에 잘 맞는 듯 했습니다

2)벨톤 중곡지사 선택이유

진짜 친절하고 편하게 해주십니다.(여성 청력사님이 주로 상담해주십니다. 원장님이 계시나 실질적 대표자님과 동등 ㅎ)

여러 곳을 다녀본 결과,편한 마음으로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이 최고라고 결정을 내렸어요.

많은 업체를 다녀보니 보청기를 맞추고 나면 이리저리 많이 찾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업체에서 불편한 기색을하면 다시 찾기도 불편하니까요.

보청기를 맞추고 어느 정도 지나면 청력도 변할 수 있으니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씩 들려서 청력검사도 다시하고 보청기 조절이 받을려구요. 

이러면에서는 특히, 연세드신 분들에게 여기를 무조건 추천드려요.

50대 중반인 저도 편하게 다니겠다 싶어서 선택했는데, 연세드신 분들은 보청기 사용 중에 이상이 있거나 소리조정이 필요하실 때 여러 번 혼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실텐데 충분히 자녀분 도움없이 찾으실 수 있는

편안함을 느끼실껍니다.

제가 4번 방문했는데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혼자서 찾아 오시더라구요.

https://m.place.naver.com/place/1216269836/home?entry=pll 

2)가격도 최저가. 

보청기는 종로라고해서 몇군데 다녔는데 다 여기보다 비쌌습니다. 

세린17 충전기형은 종로3군데에서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 70-80만원 비쌌습니다.전 한쪽만 구입했는데 하나의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다니 어의가 없었어요.

천호동 한군데는 무려 거의 3배를 부르더라구요.ㅜ

가격을 여러군데 안 알아보시면 호구당하니 조심조심해야해요.

3)최신형 세린17 충전형 선택

정부보조금 모델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정함.

5년을 사용해야하고 휴대폰으로 소리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음량이 세린17이 좋다는게 결정적.

4) 충전형이냐 배터리교체형이냐

이 선택은 제가 할아버지였으면 아무 생각 안하고 충전형으로 선택했을겁니다.

근데 제 나이 50대 중반.

충분히 배터리교체형을 구입해서 어딜가더라도 작은 배터리만 간단히 들고 다녀도 불편함이 없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에 고민이 증가. ㅋ

충전기형은 휴대폰도 배터리교체형에서 세월이지나면서 충전기형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보청기도 이제는 충전기형으로 모두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민. 편하니까 바뀐거겠지하는 생각.

단점이 배터리 교체비용 비쌈 16-17만원

(5년 배터리교체용 대략 10만원면 충젼기형이 6-7만원 더 듬)

결정! 5년에 6-7만원 더 들더라도  편하게 밤에 잘때 충전기에 꽂아 충전하는 것으로 선택완료. 

지금까지 보청기 구입기였습니다.

보청기 구입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잘 써본다고 썼는데 ㅎ ㅎ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맘에 쏘옥드는 일들만 가득하실겁니다.

 #보청기

 #벨톤

 #포낙

 #시그니아

 #리사운드

 #오티콘

 #와이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