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위대하다11
- [* 비회원 *]
- 등록일 2020-10-30 15:59
- 조회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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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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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만 믿고싶은걸 믿을뿐....ㅠ 어찌보면 안타까운사람들입니다.
2020-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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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스틸러스
뭘 그리고 심각하게 생쑈를 하시는지..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 선택을 하는 거라면??? 모든 종교인들이 광신적이라고 생각하는지? 깊이도 다르고, 또 보수적이냐 진보적이냐에 따라도 또 달라집니다..
설마 과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뜻대로 안 되니 신이 없다는 논리신가? 세상이 뜻대로 다 되면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처럼 로또 당첨자가 수십만명은 나올테니.. 이해관계라는 걸 생각하시면 말이 안 되는 거 아실테고,
뭐 과학의 발달이라고 해봐야 원자 단위를 넘어 쿼크까지 파헤치는 세상에서 그 안에는 결국 빈 공간이 있다는 거..그 어떤 과학적 증명이 신의 허상을 증명하지도 않고, 종교적인 관점에서 진화론이 틀렸니 지구가 세계의 중심이니 하는 소리는 결국 광신도들의 주장일 뿐..그것이 신의 존재 유무를 말해주나요?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요? 사후에 대한 무지때문이죠.. 님이 물리학 전공해서 쿼크까지 파헤치는 양자물리학 전공하는 크리스천보다 똑똑하지 않을테고, 그렇죠? 무지 때문에 믿는 겁니다...선택의 문제를 왜 혼자 쉐도우복싱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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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과학이신의허상을증명하기위해서 달려가고있지는 않아요. 다만 진리를추구하는 과정에서 기독교의 어리석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을뿐이지요. 처녀가 섹스없이임신이 가능하다는둥, 지구의역사가 6천년이라는둥, 태양이지구를 돈다는둥...절대적으로믿어왔던것들이 하나둘씩 깨지기 시작하고, 신의 선택받은 피조물이라는 지위에서 내려와, 모든생명체는 진화를거쳐 지금까지 살아남은 평등한 생물이 우리 인간이라는걸 알아가는과정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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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스틸러스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 하다보니 그렇게 됐네요...뉴턴도 과학자이자 신학자였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성경과 대척하기 위해 조작한게 아니고 지적 호기심에 의한 결과가 성경과 대척점에 위치하니 그렇게 된 것이겠죠..그것도 신의 핑계되면서 판단하는 종교인들이요..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종교를 선택 하는데 있어서, 성경과 현실적인 부분의 공통점에 포커스를 두고 믿고 있습니다. 진화론,창조론 그런 부분을 보면 진화론이 창조에 대한 부정도 아니고, 창조론 또한 소위 말하는 비유적,은유적 표현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끔 교회에 지적장애나 이런 분들이 보이면 신이 혹시 다양한 연령대나 지적인 차이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았을까 하면서 하구요..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이솝우화를 읽어주듯이 말이죠..본질은 여우와 두루미가 같이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나?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하는 본질처럼 말이죠..
그런 역사적인 부분보다 인생에 대한 조언에 포커스를 많이 봅니다. 세상에 유혹도 점점 많아지는데, 종교가 가진 힘이 좀 더 멀리 보게 해주는 게 있고, 인내심의 중요성을 말해주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조금씩 제 앞에 그 결실이 보이니 이게 정말 믿음의 결과인가 하고 느끼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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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스틸러스
오랫동안 몸도 안 좋았고, 종교에 너무 심취한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죠..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해도 아무 소리 못 하고, 현실의 무기력함과 약함을 종교적 인내로 포장하시는 모습에서요..무엇보다도 어린 꼬마에게 죽음을 심어주는 것이 정말 싫더군요..많은 부분에서 참고 살았죠..아닌 참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나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주변이 조금씩 보이더군요..남들과 다른 관점도 보이고 또는 남들은 보지 못하는 부분이 보이기도 하고, 물질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인간관계에서 천천히 변화가 오더군요..억지로 하기 싫은 것도 나만의 의미를 부여해서 버티고 버티니 길도 보이고 결과적으로 흥미를 부여하는 정도까지 오더군요..
저도 교회를 20년간 떠났지만, 은연 중에 믿음이 있었으니 그런 결과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현실에 가장 치일 30대 남자가 교회를 다시 다니니 지금도 목사님 말에 모든 걸 동의하지도 않고, 종교적 지식은 모르지만, 그 변화가 정말 천천히 오는 것 같더군요..헌금 많이 낸다고 하루 아침에 달라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걸 느끼면 저는 종교를 다시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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