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 9:46-57 “악행을 머리에 갚다”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1. 세상에 가득한 불의와 부정, 부패를 보면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도덕함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어 더 놀랍니다.
2. 어떻게 선한 사람이란 눈을 씻고 찾아도 찾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그런 가운데 우리가 일상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가 더 충격적입니다.
3. 법이 있다고 하나 법을 만드는 사람들조차 지키지 않고,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가 있지만 그들이 더욱 불의한 것을 날마다 확인합니다.
4. 그런데 어떻게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린다고 믿을 수 있으며, 그 하나님을 믿으라고 누군가에게 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5. 그래서 성경을 읽고 또 읽습니다. 역사를 돌아보고 또 돌아봅니다. 그리고 그 유장한 흐름 속에 보이지 않는 섭리의 손길을 발견합니다.
6. 아비멜렉이 왕위에 있던 3년간은 별 일이 없었습니다. 그의 불의를 외치던 요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불쑥 가알이 등장합니다.
7. 알고 보니 그는 불쏘시개와 같은 자입니다. 아비멜렉이 불을 뿜어대도록 가시나무에 불을 지른 자입니다. 세겜 도처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8. 죽음의 칼날을 피해 신전 안 은신처에 숨었지만 나무를 쌓아 불을 지르자 연기와 불길로 인해 죽음을 맞습니다. 죽은 자가 천 명입니다.
9. 아비멜렉은 다시 데베스에 진을 치고 점령합니다. 백성들이 성중의 망대로 도망가자 또 불을 지르려고 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10. 아비멜렉은 한 여인이 망대에서 던진 맷돌 위짝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깨집니다. 수치스럽다며 병기든 자의 칼에 죽는 편을 택합니다.
11. 시스라가 여인의 손에 죽고, 골리앗이 돌에 맞아 죽고, 아합이 날아온 화살에 죽는 것처럼 그가 맷돌에 맞아 죽는 것이 우연일까요?
12. 얼굴을 숨긴 것 같던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을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다고 기록합니다. 요담의 저주도 끝내 그들에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머리에 돌아올 악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사람들의 저주가 끝내 임하는 일이 없도록 다른 사람 억울하게 만들지 않고 살게 하소서!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Rehma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