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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사거리 패션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 관악구 신림동 1430-12 )
' 서울집 '
입니다.
여기는 소문으로 듣던곳이 아니고
이 앞으로 자주 지나다니는데 저녁시간에 가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대길래 궁금해서 다녀와봤습니다..ㅎ
가게안도 꽤 넓은데 홀 한가운데서
초벌구이 해주는 모습이 뭔가 특이하고 신기하네요..
연탄돼지갈비를 주문하고 상이 차려졌습니다.
특이하게도 불판 가장자리에 얇게 자른 식빵들을 깔아주시는데..
아마도 기름 흡수하라고 깔아주시나봐요..
저거 고기기름에 구워서 먹으믄 맛나능데...ㄷㄷ
( 거의 드시는분들은 안계시지만요...ㅎㅎ )
뭔가 상차림이 좀 아쉽긴 합니다.
양파 저민것이나 양배추샐러드정도만이라도 더 깔아주셨으면
좋았을듯....ㅎㅎ
술마시면서 고기 먹다보면 은근 손가는 반찬들인데 말이죠...^^
홀 한가운데서 초벌구이 해온 갈비를
서빙 보시는분이 와서 먹기좋게 구워주십니다.
고기들이 양념이 잘 배어있고 두툼한게
괜찮았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고소하니 쩝...츄릅~
역시 고기는 쌈!! 이죠!!
소주 한잔 털어넣고 쌈싸서 먹으면 캬아~
술이 절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맛좋고 질좋은 고기라면 한잔 먹을꺼 두잔도 그냥 없어진다능...
@,.@
돼지연탄갈비를 다 먹고나서 다음엔
제주삼겹살을 시켜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홀 중앙에서 초벌구이가 되서 오네요.
이거 파절임..
특히 이거 좀 특이합니다.
평소에 볼수있는 고추가루와 참기름에 무친것이 아니고
새콤한 맛이 나는게 살짝 초무침스타일로 내오시는데 한참 고기먹다보면
살짝 느끼할수도 있는 부분을 잘 잡아주면서 맛을 더 돋구어주는 그런맛이에요.
아~ 이거 괜찮았네요.
역시 갈비와 마찬가지로 두툼하면서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가
맛이 꽤 좋습니다
저 파절임이 더 고기맛을 살려줍니다..
소주가 그냥 막~ ㅎㅎ
마지막으로 우삼겹을 시켜봤습니다.
정갈하게 세팅되서 소스에 담궈진채로 나오는데..
비주얼은 마치 동네 저렴한 고기집에서 파는 대패삼겹살처럼 생겼어요.
하지만 맛은 대패삼겹살이 아니라는거...
이거 그냥 먹다간 혼자서 10인분도 거뜬히 먹을수 있겠네요...ㄷㄷ
이 빨간 소스는 우삼겹 시키고나서 나온건데
살짝 매콤하면서 기름진 고기의 뒷맛도 잡아주는것이 계속 찍어먹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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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기로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이집의 고기메뉴 4가지를 전부 맛보리라!! 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우삼겹이 너무 맛있어서 살짝 오버했더니 배가 불러오는 바람에
마지막 소갈비살을 맛보지 못하고 그냥 오게되서 아쉽네요...ㅎㅎ
조만간 갈비살 맛보러 또 들려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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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고기를 시킬때마다 고기에 맞는 야채나 소스가 달리 나옵니다.
그만큼 고기맛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보이더군요.
고기 자체의 질이 좋았는지 소스나 양념맛이 좋았는지
고기맛은 좋았으나 상대적으로 약간 부족한듯한 반찬가지수와
양파저민것,양배추샐러드가 아쉬웠어요...ㅎㅎ
( 양배추 샐러드 좋아한다능...하앜.. )
그외 나머지는 괜찮았어요.
가격도 적당한것 같고 종종 갈만한듯...ㅎ
초팽이 맛집,낚시 블로그 - http://blog.naver.com/hyuny4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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