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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언그레이
- 등록일 2014-05-29 13:03
- 조회수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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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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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여기까지
저도 처음에 학동 남포면옥에서 평양냉면 먹고선 이 걸레 빤 물은 뭔가 싶었는데,
요새는 평양냉면집에서만 냉면을 먹네요. 을지면옥, 을밀대, 봉피양, 우래옥 다 좋아해요 ㅎㅎ 사족으로, 현재 먹는 함흥냉면은 예전에는 냉면이라 하질 않았습니다. 감자국수 내지는 농마국수라고 불리었구요. 함흥식 농마국수랑은 맛이 많이 다르다더군요. 결정적으로 한국식이 훨씬 달다고 합니다. 현재 평양냉면으로 불리는, 메밀로 면발을 만드는 것들만 냉면이라 했어요. 이건 진짜 평양에서 먹는 거랑은 어느 정도 다른지 모르겠네요. 머 100년 전부터 서울에서 평양식 냉면이라 불리며 팔렸으니, 이젠 서울 냉면이라 해도 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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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가 더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