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3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8-11 08:58
- 조회수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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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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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가는경차
남문시장에선 조점례 남문 피순대는
국밥은 별롭니다. 잘한다는 순대국집에서 느낄 수있는 깊이 있는 국물맛이 아니라 라면 국물같은 자극적인 맛이었어요. 정말 국물 잘 내는 집은 간이 안 되서 나오거나 약하게 나오는데, 여긴 나올때부터 짜고 다대기까지 다 들어가있어요. 순대는 맛없지는 않은데 선지함유량이 높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맛입니다. 평소 선지나 순대부속 같은 거 잘 못드시면 패스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시장 여기저기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추천합니다. 아무데나 들어가도 평타 이상은 칩니다.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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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른선
조XX 피순대보다 금암동의 금암피순대가세요!
꼭 남부시장가서 순대드시는거면 조점례 옆집가세요~~ 그래도 대왕가든이 최고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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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전주에서 3박 4일 정도 있었는데
수도권에 비해 평균적으로 백반집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점을 제외하면
유명한 집 중엔 이렇다할 맛집은 별로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맛있게 먹었던 게 콩나물국밥이었네요.
한옥마을 다우랑 새우만두 먹을만 합니다. 근데 혹 서울사시면 파오파오였나 신천 새마을 시장에 있는 만두 달인 집을 가는 걸 훨씬 추천합니다. 만두 맛은 엇비슷한데 퀄리티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파오파오만 못합니다. 신천 갈 일 없으시면 새우만두는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다른 만두는 다 그냥 그렇습니다.
길거리야 바게트는 맛은 있긴 한데 이걸 여기까지 와서 명물이라고 사먹어야 하냐면 좀 회의적입니다. 동네에 있으면 가끔 사먹을 것 같긴 합니다만
추러스 만드는 남자의 크림치즈 필링 추러스는 이것도 맛이 없진 않은데 진하고 고소한 크림치즈 생각하면 대박 후회합니다. 크림치즈가 소량 함유된 크림 소스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다시 가면 먹을 것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