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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식 백반 오후정에 다녀 왔습니다.
일반 가정집 건물을 가게로 개조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정감이 갔습니다.
(가정식 백반이라는 컨셉과 잘 어울리더군요 ㅎ)
일단 아래의 세가지 정식 메뉴중 하나를 시켜야 사이드 메뉴를 시킬 수 있더군요 ㅎ
저희는 오세트에 연어 요리를 추가로 시키려 했는데 지금은 연어가 다 떨어졌다고;;
생수를 고급진것 같은 걸 주더라고요 ㅎ
아래는 메뉴판 입니다. 참고하세요 ㅎ
세명이서 오세트 3인분과 음료 세잔을 시키고 기다렸습니다.
음료가 먼저 나왔는데 자몽에이드가 자몽가득 괜춘하더라고요 ㅎ
드디어 나온 오세트 3인분!!
인분수대로 나오는 초밥들
이것의 정체는!
오무야끼소바!
소스 때문인지 시큼한 맛이 조금 있는데 괜춘합니다.
일본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랍니다 ㅎㅎ
맛은 돼지불고기랑 비슷한데 생강으로 잡내를 없앴나 봅니다.
가지요리인데 맛탕 스러운 느낌입니다. 가지를 이렇게 요리하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돈코츠숙주나베 인데요
딱 돈코츠라멘 맛 ㅋㅋ
바쿠단 카레 입니다 ㅋㅋ
개인 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미소 고등어 조림
고등어가 야들야들 해지고 잡내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데미그라스 함바그스테이크. 이건 그냥 그랬고;;
후식으로는 커피푸딩?(뭐라고 불러야 할지 잘 몰라서 ㅋㅋ 매니저 분이 설명을 해주었는데 까먹었네요 ㅋㅋ)
총평을 하자면
일단 2인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뒷 테이블이 2인분을 시켰는데 초밥을 제외하고는 양이 거의 똑같더군요 ;; 3인분부터는 손해인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 먹은 후가 깔끔합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인 그런 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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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식도 맛있는데 제 입에는 간이 조금 쎄서..
그래도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