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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tech MX1100 Cordless Laser Mouse
로지텍의 새로운 무선마우스 제품인 MX1100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병약한 G7이 몸을 불살라 11만원 상당의 MX1100으로 환골탈태 되었네요...
G7는 현제 단종되어서 동급보다 하나더 상위 기종인 MX1100으로 교체해주는 듯 합니다.
Logitech MX1100 Cordless Laser Mouse
- AA 사이즈의 배터리 2개를 이용하여 9개월간 사용시간
- 1600dpi 고감도 레이저 센서
- 8버튼
- Hyper-Fast Scrolling
- 악수하듯 편안한 그립감 제공
- Adjustable DPI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MX1100 마우스
2.4GHz 리시버
AA 듀라셀 건전지 2개
제품 설명서 + setpoint4.6 CD + 로지텍 전화 / 주소(한국 제외) + important information
하단에는 마우스 서퍼 / 1600dpi 레이저 엔진 / 전원 스위치 / 배터리 덮개 / 배터리 덮게 분리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안쪽에는 시리얼 번호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2개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배터리를 2개 넣으면 마우스가 무거워 지기 때문에 1개만 넣으셔도 작동합니다.
로지텍의 마우스 서퍼가 구입당시부터 기스가 나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것도 그렇군요. ^^;
우측면에는 다양한 버튼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는 숨겨진 버튼이 있습니다 -> 추후 설명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 버튼이 있으며(setpoint 프로그램 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 기본은 페이지 앞, 뒤 이동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위로는 마우스 감도를 조절하기 위해 dpi를 민감 / 둔감하게 바꿀수 있는 +, -버튼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었지만... MX1100에서는 2종류만 사용 가능하더군요
setpoint에서 1600dpi ~ 400dpi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배터리 아래에는 빈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배터리가 부족할경우 1주일 정도 분량이 남았을때 경고등이 뜬다고 합니다.
스크롤은 Hyper-Fast Scrolling를 사용하여 무한으로 도는 휠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싫으신 분을 위하여 스크롤 휠 모드 버튼을 휠 바로 아래에 달아놓았더군요
전면에 노출된 버튼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바꿔가면서 이용하면 될 듯 싶습니다.
물론 스크롤은 좌우로도 기울여서 버튼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setpoint에서 용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은 좌/우 스크롤 입니다.
좌측면에는 버튼이 없습니다.
그립감 향상을 위해 홈을 파 놓은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군요.
무광재질에 하단부만 유광프라스틱으로 마감처리 해놓았기에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제공합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왼손잡이는 사용 못하는 마우스 정도겠군요
2.4GHz 무선 USB 리시버는 왜 저리 크게 만든건지 -_-
거치대도 없으면서 말이죠... 흠....
기존의 G7 혹은 레볼루션의 패키징을 그대로 이용한 듯 싶습니다.
그래도 한번 꼽아 놓으면 별다른 일이 없는한 제거하지 않기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숨겨진 엄지 손가락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응용 프로그램 전환기'가 실행 됩니다.
xp의 경우 에어로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이용자에게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외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 전환기가 필요 없는 사용자를 위해
setpoint에서 문서이동 / one-Touch Search / 확대_축소 재설정 / 음소거 / 재생 및 일시 정지 / 기타 기능등 다양한 버튼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받고 하루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G7보다 배터리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길어진 대신에
마우스 감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군요
못쓰겠다! 정도는 아니지만
기존의 G7이 유선에 가장 근접한 무선 마우스 였다면
MX는 일반적인 무선마우스에서 조금더 나아진 커서 이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절약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되어 지는 부분인데
베터리 절약모드 / Turbo모드등으로 구분해서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G7정도의 유선마우스 감도를 제공하는 쪽이 좀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 제가 도트단위로 삽질을 많이해서.... 음...
또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도 손이 꽤 큰편인데
워낙 마우스가 큰데다가 버튼이 너무 튀어나와 있어서 버튼을 누를때 실수가 잦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실수가 점점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를 좀더 해주었으면 좋겠더군요
버튼의 재질감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조금더 고급스럽게 표현해주어도 단가의 차이는 거의 없을듯 한데
굳이 1000원짜리 프라스틱에 버금가는 재질감로 만들었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물론 -_-; 코팅되어 있어서 그것보다야 낫습니다만. 주의깊게 보지 않는 이상 그냥 값싸보이네요)
여러모로 별로다라고 사용기를 작성은 하였지만
일반적인 사무용이나 웹서핑용으로 부담없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 인듯 합니다.
그래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긴하지만
dpi의 감도 조절을 통해 사용 못할정도는 아니고
무난하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입니다.
좋은점
- 배터리 2개로 9개월
- 버튼이 많아서 좋다
- 그립감이 좋다
나쁜점
- 유선에 비해서 감도가 떨어진다.
- 외부버튼들이 너무 튀어나와 있는 것 같다.
- 손이 작은 사람이나 왼손잡이는 이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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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G7이나 교환받길 원했는데... (얜 전용 배터리 충전식이라서... )